고소한 치즈 향기 가득한 에멘탈 루트
고소한 치즈 향기 가득한 에멘탈 루트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6.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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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 스위스 ②TREKKING

 


▲ 수작업으로 치즈를 만들고 있는 명장.
구멍이 숭숭 뚫린 전형적인 스위스 치즈를 기억하는가. 에멘탈 루트는 스위스 치즈의 대명사인 에멘탈(Emmenatl) 치즈의 고향을 둘러보는 구간이다.
 
특히 납프(Napf)라 불리는 지역은 에멘탈 지역에서도 요정의 나라로 여겨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납프의 뤼데렌알프(Lu¨derenalp)를 출발하면 알프스의 하얀 봉우리가 아련하게 보이고 미텔란트(Mittelland)와 쥐라(Ju¨ra)의 짙푸른 숲이 대조를 이루며 절경을 이룬다.

숲과 들판을 지나는 좁은 길을 따라 전형적인 에멘탈 지역의 가옥을 볼 수 있으며, 안락한 느낌의 산장 식당에서 이 지역 농부들이 만드는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유명한 에멘탈 치즈 공방에 들러보자.

현대식 치즈 공장과 레스토랑, 치즈숍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741년에 지어진 목동의 헛간에서는 장작불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뤼데렌알프로 가기 위해서는 베른에서 그뤼넨마트까지 기차로 이동한 후 버스를 타고 하이미스바흐 탈(Heimisbach Thal)에서 하차한다.

일요일에는 뤼데렌알프까지 버스가 운행한다. 돌아올 때는 루테른바트(Luthernbad)에서 버스를 타고 첼(Zell)까지 이동해 베른행 기차로 갈아탄다. 일요일에는 납프에서 베른까지 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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