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깃든 스위스 루트
역사와 문화가 깃든 스위스 루트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1.06.24 1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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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 스위스 ②TREKKING

 

▲ ▲ 스위스 루트 곳곳을 운행하는 거대한 크루즈호.
 
제네바 출신 화가인 샤를 지롱(Charles Giron)은 1901년 국립의사당에 불후의 벽화를 남겼다. 벽화는 빌헬름 텔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지역을 표현하기 위해 쉴러 발코니에서 작업했다고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스위스 역사를 테마로 한 스위스 루트가 시작된다.


▲ 그림 같은 알프스의 마을을 지나는 산악 열차.
뤼틀리까지는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는데, 고유의 스타일을 뽐내는 5개의 증기선을 타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일 오래된 증기선 ‘우리(Uri)’,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쉴러(Schiller)’, 제일 빠른 ‘갈리아(Gallia)’, 그리고 가장 규모가 큰 ‘루체른(Stadt Luzern)’호다.

뤼틀리부터 젤리스베르그까지 이르는 850개 계단을 오르면 바데(Bade)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다.

이곳부터 바우엔(Bauen)까지 계속되는 자연의 파노라마는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바우엔에서는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야자수·무화과나무를 비롯해 각종 열대 화초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스위스 국가 ‘아침 하늘이 붉어질 때’를 지은 작곡가 파테 알베릭 츠비씩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의 이름을 딴 츠비씩하우스(Zwyssighaus) 레스토랑은 음식 맛이 좋아 이 지역의 자랑거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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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i 2011-10-29 23:28:24
Many many quality piotns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