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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화(冬話)’ 주인공 되어볼까?
‘겨울 동화(冬話)’ 주인공 되어볼까?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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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 함께하는 KOREA TRAVEL 태백 ⑤ 태백산 눈축제

▲ 태백산 입구 당골광장에 설치된 눈조각 작품들. 조명과 어우러져 여느 미술작품만큼이나 아름답다.

겨울 하면 누구나 ‘눈’을 떠올린다. 유난히 추웠던 유년기의 그 겨울, 눈이 내리면 눈사람을 만들고, 형제나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에 발자국을 남기며 걷기도 했다. 이런 소박한 추억을 가능케 했던 ‘눈’의 추억. 태백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길, 태백산 눈축제에서 ‘겨울 동화(冬話)’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사진제공·태백시 관광문화과

▲ 일본 만화캐릭터 눈조각 작품. 대형 조각작품이 많아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겨울 도시’ 강원도 태백을 대표하는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엔 한층 강화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춰 2010년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태백산 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오후 8시 ‘오투리조트 스키장’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5천인(人)의 눈싸움’이다. 이 행사는 눈축제의 개막식 퍼포먼스의 하나로, 한 장소에서 동시에 5000명의 인원이 눈싸움을 벌여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세워진 최다인원 눈싸움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부다페스트 눈싸움에는 3745명이 참가했다.

▲ 행사 마지막 날 진행하는 태백산 눈꽃등반대회는 태백산을 수놓은 눈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네스에 도전하는 ‘5천인(人)의 눈싸움’
▲ 설원을 달리는 개썰매 체험은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해 보지 않아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다른 변신은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내 당골광장에 설치될 길이 50m, 높이 4m의 ‘나니아 연대기’와 길이 30m, 높이 4m의 ‘아이스 에이지’, 길이 16m, 높이 2m의 ‘걸리버 여행기’ 등 눈조각 작품의 초대형화다. 이전까지 2개소에서 이루어지던 눈조각 행사를 6개소로 확대하고 국제 눈조각가를 초청하여 겨울동화와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한 눈조각 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눈조각 존에서는 신세대의 감성과 톡톡 튀는 개성,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 눈축제에서는 새해 소원을 적는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도가 높다.
당골광장 아래 마장공터에는 길이 50m, 폭 30m, 높이 15m의 국내 최대 눈 미끄럼틀이 설치된다. 또 설원을 달리는 스노우 래프팅, 수제 스키만들기, 은가비정원, 러브스테이지, 이글루카페, 청정먹거리가 가득한 청정동산 등의 기존행사는 물론 개썰매타기, 사랑의 눈길 트래킹, 눈꽃 결혼식과 초콜릿조각 제작시연, 동화 속 주인공인 설아 선발대회, 나만의 소원을 담은 스노우캔들 만들기 등 이색 행사가 함께 선보인다. 태백산 정상을 은빛으로 수놓은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등반대회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9시 당골광장과 유일사 등 2개 등산로에서 열린다.

메인축제장인 태백산 도립공원 입장료 어른 20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700원. 태백산 눈썰매장 일반 5000원, 어린이(12세 이하) 4000원. 주차료 2000원. 문의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5, 2081, 2082, 관광안내소 033-550-2828, 태백산도립공원 033-55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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