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마와 함께하는 KOREA TRAVEL 태백 ④ 오투리조트
▲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해발 1420m 높이 국내 최고 지대에 위치한 ‘야생 스키장’이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태백산 당골광장, 오투리조트 등에서 펼쳐져
겨울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계절이다. 능선을 따라 하얗게 쌓인 눈을 가르며 활강하는 기분은 경험해본 사람만 아는 짜릿함이다. 백두대간의 함백산 기슭에 조성된 태백의 ‘오투리조트 스키장’에서 멋진 활강을 즐겨보자.
사진제공·태백시 관광문화과
▲ 오투리조트는 지형의 특성상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지난 11월 25일 개장한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태백관광개발공사가 태백 함백산(1573m)의 해발 1420m 일대에 조성한 국내 최고(最高) 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이다. 총 길이 15.1km, 표고 차 580m의 슬로프 12면과 리프트 5기, 곤돌라 1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올 시즌부터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산지형이 빚어낸 ‘야생 스키장’을 표방하며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천혜 고산지형을 최대로 활용한 야생 슬로프는 초보자도 해발 1420m 최정상에서 스키하우스까지 3.2km에 이르는 슬로프를 짜릿하게 활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전체 슬로프(15.1km)중 1/3 이상이 초급자용 코스로 탑승시설 또한 6개중(곤돌라 포함) 5개가 초보자용으로 구성(초급자 전용 2개/초·중·상급자 공용 3개) 되어 있어 1개를 제외한 어떤 리프트를 타더라도 초보자용 슬로프를 이용하여 내려올 수 있다.
▲ 2009년을 스키장 원년으로 삼은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최신식 시설을 갖추어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
오투리조트는 올해를 스키장 개장 원년으로 삼고 12월10일~14일, 5일간 국제e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20여 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1회 세계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최고원 리조트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스키보드 기술선수권 대회 및 레벨 검정대회, 데몬스트레이터 선발전, 제2회 이색엽기 스키보드대회, 아마추어 어린이 스키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함께 매주 주말 골프장 연못에서 전통썰매 및 팽이치기 등 우리나라 전통 겨울 민속놀이 체험과 스노모빌 타고 꽃사슴 관람, 일일 패트롤 체험, 스타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 오투리조트 눈썰매장은 방문객 중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오투리조트 내 또 하나의 눈 놀이시설이다. |
스키장 이용요금은 주간권 일반 5만7000원, 어린이 4만3000원 / 오전권·오후권·야간권 일반 4만6000원, 어린이 3만5000원 / 심야권 일반 2만3000원, 어린이 1만7000원. 눈썰매장 이용요금 일반 1만2000원, 어린이 8000원.
문의 : 033-580-7777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태백산 눈썰매장’ 문의 : 033-550-2739, 033-553-5647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