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 단장 등 6명 대원 구성…21일 네팔 카트만두 도착, 코리안 신루트 개척 도전
홍성택 대장이 이끄는 2015 로체 남벽 원정대(단장 김성대)가 60여일 간의 장도에 올랐다. 홍 대장은 1999년, 2007년,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로체 남벽(8516m) 등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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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2015 로체 남벽 원정대. 왼쪽부터 나관주, 임준호, 홍성택 대장, 김성대 단장, 이길봉, 김백중 대원. |
2015 로체 남벽 원정대는 홍성택 대장과 김성대 단장을 비롯 나관주(촬영·총괄), 이길봉(장비), 임준호(식량), 김백중(수송·행정) 등 6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21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이들은 이달 말까지 고소적응 훈련 등반을 마친 후 로체 남벽 코리안 신루트 개척에 나선다. 귀국은 11월 중순께로 예정돼 있다. 본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체 남벽 원정대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로체는 에베레스트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대부분 직벽구간으로 이뤄져 있어 지구상에서 등반이 가장 어렵고 험난한 거벽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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