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역시, 철인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3개월의 훈련은 끝났다.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 때는 포기하고 싶은 심정도 들었지만 훈련의 성과가 조금씩 보일 때는 자신감도 생겼다. 너무 큰 벽이라 느꼈을 때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이제 남은 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것뿐. 도망갈 수 없다면 당당히 맞서야 한다. 장비를 차에 싣고 통영으로 향했다.참가번호 문화 | 글·김성중 기자 | 사진·염동우 기자 | 2011-06-27 10:12 ‘초딩’도 번지점프에 도전한다! 스카이콩콩’은 한때 대중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레포츠 용품이다. 사람들은 당시 이 제품에 많은 흥미를 가졌으며, 어린이는 물론이요, 간혹 중장년층까지 이용하기도 했다. ▲ ‘파워라이저’의 매력에 빠진 마니아들은 여가를 이용해 공원, 운동장에 모여든다. 벌써 동호회가 결성될 정도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 시대를 문화 | 글·김성중 기자 | 2011-06-27 10:12 육백마지기에 찾아온 ‘봄의 여인’ ▲ 육백마지기 초입에 차를 세워두고 청옥산 정상을 향하는 일행들. 청옥산은 ‘청옥’이라는 나물이 많이 자생해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따뜻한 남쪽 지방엔 벚꽃놀이가 한창이라지만, 이 산골에는 4월 하순인 지금도 봄은 감감무소식입니다. 그렇지만 발아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온갖 소박한 꽃들이 저 좀 보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 &lsq 문화 | 글 사진·권혜경 기자 | 2011-05-11 16:21 꽃이 진다고 슬퍼하지 말자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는 가운데도 꽃은 피고 새순은 돋아났다.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단비마저 마냥 달갑지만은 않던 봄날. 정작 산천초목은 인간들로부터 비롯된 재앙을 묵묵히 견디고 있는데 우리만 지레 뒤숭숭해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사이 불안도 상품이 되는 시장에는 재앙에서 살아남는 법을 다룬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나는 재난대비서 대신 지난 문화 | 글·사진 김선미 기자 | 2011-05-11 16:21 “참 맛있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 전국에서 맛있다는 전통의 짬뽕을 보면 걸쭉한 국물에서 돼지 맛이 난다 당신이 혹시 나이 마흔이 넘었다면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중국집에 짬뽕을 주문하면 짐자전거에 ‘철가방’-그 시절에는 그냥 배달통이라고 불렀고, 가벼운 알루미늄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나무통을 썼다-을 싣고 왔다. 한 손에 짬뽕 국물이 든 양은 주전자를 여러 개 문화 | 글 사진·박찬일 기자 | 2011-05-11 16:2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