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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밀착취재, 캐나다의 낮과 밤하늘
SKY 밀착취재, 캐나다의 낮과 밤하늘
  • 박신영 기자 | 유운상(coolASPECT studio)
  • 승인 2019.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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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여행기5

문 밖으로 나가는 순간 숨이 턱하고 막히는 여름이다. 시원한 바닷가에 가도 무더위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캐나다의 눈 덮인 로키 산맥 풍경을 보며 무더위를 식혀보자.<편집자주>

“지금 보이는 곳이 캐나다 로키산맥의 아시니보인 산입니다. 아시니보인 봉우리에 쌓인 빙하를 보면서 대자연을 느끼세요” 헬리콥터 창으로 보이는 거대한 빙하 군단에 오금이 절로 저린다.

밴프 타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캔모어Canmore에서 알파인 헬리콥터 체험을 할 수 있다. 알파인 헬리콥터는 1961년부터 운영된 전통 있는 헬리콥터 체험 시설이다. 다양한 헬리콥터를 구비한 것은 물론 고도로 훈련된 승무원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2분, 25분, 30분 등 체험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에디터는 30분간 하늘을 날 수 있는 마운틴 아시니보인&글레이셔 투어Mt.Assiniboine&Glaciers Tour를 선택했다.

아시니보인 산은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아시니보인 도립 공원과 앨버타주의 밴프 국립공원 경계에 위치한다. 3618m로 캐나다 로키 남부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지며, 스위스 마테호른과 닮아 로키산맥의 마테호른이란 별명이 붙었다.

거대한 바람을 일으키는 헬리콥터에 올라앉아 이륙을 기다린다. 요란하게 돌아가는 날갯소리에 귀가 멍해질 때쯤 로키산맥의 마테호른이 모습을 드러낸다. 깎아지른 빙벽, 설산의 파노라마, 거부할 수 없는 대자연의 유혹에 눈물샘이 차오른다.

하늘에서 땅을 내려 봤다면, 땅에서 하늘을 볼 차례다. 청정지역 캐나다에서 별 관찰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천체 사진 전문가 닉 피츠하딩Nick Fitzhardinge과 함께 스타게이징에 나섰다. 스타게이징이란 별이 관측되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진 찍는 활동이다. DSLR 배우기 시작한 에디터에게 딱 좋은 기회로 놓칠 수 없다.

2008년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의 별을 찾아 나선 닉은 풍경 사진 전문가 겸 가이드다. 밴프, 루이스, 재스퍼의 별을 찾아 밤거리를 헤맨다는 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유명하다. 시선을 사로잡는 앨버타주 사진의 출처가 대부분 닉이다.

앨버타주 스타게이징은 봄, 가을, 겨울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일몰 전후 2시간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별 사진을 획득할 수 있다. 그의 안내를 따라 최적의 장소 모란츠 커브Morant's Curve로 향했다.

모란츠 커브는 밴프 보밸리 도로 한편에 있는 간이 공원으로 스타게이징 전문가들의 성지다. 빛나는 별, 거대한 산맥, 유유자적 흐르는 호수, 화려한 빛을 뿜고 쏜살같이 지나치는 철도가 멋진 풍경을 만든다. 단, 철도가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드문드문 있어 지나치는 철도를 포착하기 어렵다. 미리 철도 시간을 확인하고 이곳을 찾길 바란다. 철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고 아쉬워할 것 없다. 카메라 시선을 하늘로 바꾸면 수 백개의 반짝이는 별 사진을 포착할 수 있다.

알파인 헬리콥터Alpine Helicopter

91 Bow Valley Tail Canmore, AB T1W 1N8 캐나다

+1 403-678-4802

canmore.alpinehelicopter.com

@alpinehelicopters

모란츠 커브Morant's Curve

9VXC+VG Lake Louise Improvement District No. 9, AB 캐나다

+1 403-522-3833

24시간(연중무휴)

mountainphototours.ca

@nick_fitzhard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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