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즐길 만한 아웃도어
에티오피아에서 즐길 만한 아웃도어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1.04.0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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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부지방을 여행하는 자체가 아웃도어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모얄레에서 시작해서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까지 이어지는 이 루트는 아프리카의 분위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여건이 열악해서 무척 고생스러운 구간이도 하다. 투르미로 갈 때와 나올 때는 모두 ‘로리’라고 불리는 화물트럭을 이용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비어있는 화물칸에서 조금은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화물로 가득 찬 침 위에 앉아서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혼자 하는 자유여행이 조금 걱정되고 부담스럽다면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남부지방의 소수민족 마을을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그룹을 형성해서 여러 대의 지프에 나눠 탄 뒤 다 같이 움직이게 된다. 오프로드를 즐기며 소수민족 마을을 찾아다니는 투어다. 콘소~투르미~진카~아르바민치(도르제/첸차)~아와사~아디스아바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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