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산책코스 가이드
부암동 산책코스 가이드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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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살 톺아보기 | ⑧ 부암동

1. 자하미술관 코스 : 부암동 주민센터~무계정사터~자하미술관

부암동을 처음 찾은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코스로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오월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서서 직진한다. 무계정사터를 지나 만나는 첫 번째 갈림길에서 우회전 한 후 길을 따라 올라간다. 부암동의 골목골목을 걸어보며 자하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이다. 약간 오르막이라 숨이 조금은 가빠질 즈음 자하미술관이 나타나면 미술관 2층으로 올라 부암동 풍경을 바라보자. 미술관을 구경하기에도, 가만히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2. 백사실계곡 코스 : 부암동 주민센터~아트포라이프~산모퉁이~백사실계곡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길을 건너 우회전해서 창의문 방향으로 직진하다 클럽에스프레소를 앞에 두고 좌회전한다. 치어스를 지나 동양방앗간의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오르막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아트포라이프가 보이고 잠시 후에 <커피프린스>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산모퉁이 카페가 나온다. 산모퉁이에서 부암동 풍경을 바라본 후 다시 길에 오르면 T자 갈림길을 만난다. 역시 우회전 후 직진, 목조주택 옆 갈림길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서울에도 이런 계곡이 있었나’ 싶은 백사실계곡에 닿는다.

3. 윤동주 시인의 언덕 코스 : 부암동 주민센터~창의문~청운공원 
남산타워를 품은 제대로 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직은 덜 알려진 청운공원으로 향하는 코스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도 만날 수 있다.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창의문 방향으로 가다 청운벽산빌리지가 보이면 좌회전해서 직진하면 청운공원에 닿는다. 그리 길지 않으면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으니 데이트하러 부암동을 찾은 연인들이 식사를 마치고 소화시킬 겸 걸으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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