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 2013 국제캠핑페어 02 Gear Zone
Special Report | 2013 국제캠핑페어 02 Gear Zone
  • 글 김 난 기자|사진 엄재백 김해진 기자
  • 승인 2013.04.04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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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품이 곧 캠핑 용품
텐트부터 숟가락까지 총집합

▲ 토탈 캠핑 브랜드는 물론 캠핑 관련 제품들을 전개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캠핑장비존.

캠핑장비존에는 토탈 캠핑 브랜드는 물론 캠핑 관련 제품들을 전개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베아>, <콜맨>, <스노우피크>, <네파>, <아웃웰>, <오가와>, <엔릿> 등이 대형 전시장을 열었고, <MSR>·<얼라이트> 등을 전개하는 호상사, <힐레베르그>·<트란지아>를 수입하는 파커스인터내셔널, <사바나아웃도어>·<코쿤>·<럭스아웃도어> 등을 전개하는 (주)사바나홀딩스, <니모>를 전개하는 (주)엠케이아웃도어 등 여러 업체들도 참가했다. 이밖에 <홀라인>은 우드 퍼니처를, 하나컴퍼니는 <마운틴스미스>를 비롯해 다양한 캠핑·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했다. 시티핸즈컴퍼니는 <스탠리>와 <라이트마이파이어>의 제품들을 선보였고, <에어박스>는 두툼한 에어매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토리지웍스는 차량 지붕에 설치하는 루프탑 텐트를 설치해 소개했으며, <킨>은 다양한 패킹 배낭과 함께 아웃도어 슈즈들을, <불레부>는 야외활동 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모자들을 전시해 놓았다. 캠핑 장비는 이제 일상에 관련된 전 제품군으로 범위가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 01 국내 캠핑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코베아>, <콜맨>, <스노우피크>가 모두 참가해 대형 부스를 열었다. 02 영국 브랜드 <쁘띠끄 캠핑>도 화사한 디자인에 아늑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벨 텐트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다. 03 소호통상에서 전개하는 벨기에 <캔버스캠프> 텐트. 04 내부에서 편안한 움직임을 보장하는 <니모>의 침낭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오토캠핑
유럽 35개국에서 판매되는 덴마크 브랜드 <아웃웰>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 브랜드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터널형 텐트들을 전시했는데, 특히 오토캠핑용 대형 텐트로, 프레임을 구성하는 튜브에 공기를 주입해 자립하는 ‘콩코드 텐트’를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모았다. 레저사업부 김종오 영업부장은 “대형 텐트 임에도 설치 시간이 10분 미만으로 설치가 간편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다양한 아웃도어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엔릿>은 다양한 오토캠핑용 체어와 테이블, 키친 테이블 등의 퍼니처류를 전시했다. 또 올해부터 전개하는 독일 브랜드 <백슬> 텐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업·마케팅부 채원엽 부장은 “독일의 백슬 텐트는 수납과 설치가 쉽고 가벼우면서도 바람에 강한 여행용 텐트”라며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최근 증가하는 백패커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1인용부터 4인용까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 01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덴마크 브랜드 <아웃웰> 부스. 02 백패킹에서부터 오토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전시한 <엔릿>. 03 독일 브랜드 <백슬> 텐트. 수납과 설치가 쉽고 가벼우면서도 바람에 강해 여행용으로 좋다. 04 옐로우 컬러와 그린 컬러가 산뜻한 <니모>의 경량 텐트.

일본 브랜드 <오가와>는 거실형 텐트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폴대를 텐트 내부에 설치하는 시스템이라 바람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전개하는 <테톤> 침낭들은 커다란 부피에도 불구하고 포근한 촉감과 세탁이 편리하고 다운 침낭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커스인터내셔널과 (주)사바나홀딩스는 부스를 함께 차렸는데, 오토캠핑부터 백패킹에 이르기까지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입는 침낭 <셀크 백>과 침낭 라이너로 유명한 <코쿤>, 테이블 웨어 및 쿠커를 보유한 <데버스>, 미국의 쿨러 브랜드 <에이오>, 수제 도끼 브랜드 <그랑스포스>, <사바나아웃도어>의 제품들까지 총 출동했다.

(주)성화에서 전개하는 <이지캠프>와 <로벤스>도 <아웃웰>과 함께 전시했다. <이지캠프>는 캠핑을 시작하는 비기너들을 위한 콘셉트에 걸맞게 대중적이고 저렴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익스트림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로벤스>는 악천후에도 강한 고기능성의 경량 텐트들이 주목을 받았다.

▲ 올해 새롭게 론칭한 <지프>의 텐트들.

올해 새롭게 론칭한 <지프>는 박람회 기간 동안 베이지 컬러의 오토캠핑용 텐트와 오렌지 컬러의 백패킹용 텐트를 두 종류 미리 선보여, 앞으로 출시될 다른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영국 브랜드 <쁘띠끄 캠핑>도 화사한 디자인에 아늑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벨 텐트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많은 문의를 받았다. 

스타일은 살리고, 무게는 낮춘 백패킹
패밀리 캠핑 못지않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멀 캠핑이나 백패킹 트렌드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엠케이아웃도어가 전개하는 <니모>와 호상사에서 전개하는 <엠에스알>, 파커스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힐레베르그> 등에서 각각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이 돋보이면서도 무게는 가볍고, 쉘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인 텐트를 다양하게 선보였기 때문.

▲ 01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네파>. 02 파커스인터내셔널은 가볍고 설치가 간편한 <힐레베르그> 텐트들을 설치해 놓았다. 03 다양한 브랜드가 한 곳에 모인 파커스인터내셔널과 (주)사바나홀딩스의 부스. 04 <이지캠프>는 캠핑을 시작하는 비기너들을 위한 콘셉트에 걸맞게 대중적이고 저렴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호상사는 <엠에스알>과 <얼라이트> 제품 중 국내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엠케이아웃도어는 옐로우 컬러와 그린 컬러가 산뜻한 <니모>의 경량 텐트와 매트리스, 침낭 등 백패킹에 적합한 제품들을 설치해 놓았다. 파커스인터내셔널 담당자는 “힐레베르그의 텐트들 중 기존의 베스트셀러들 외에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은 샌들뿐 아니라 트레일, 하이킹, 캐주얼 슈즈라인으로 확장된 제품군과 필요한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백팩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캠핑 장비는 이제 일상에 관련된 전 제품군으로 범위가 확대되었다.

▲ 01 와이엠씨용민에서는 면 텐트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돔형 경량 텐트들을 선보였다. 02 <마운틴스미스>는 장기 트레킹용 대형부터 데이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백팩을 전시했다. 03 <셀크>의 입는 침낭. 04 다양한 아웃도어 슈즈를 전시한 <킨>.

<마운틴스미스>는 장기 트레킹용 대형부터 데이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백팩을 전시했으며, 백패킹용 경량 텐트, 침낭, 쿠커 세트 등 각종 용품들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와이엠씨용민에서는 면 텐트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돔형 경량 텐트들을 선보였다. 1인용 백패킹 텐트부터 한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3~4인용 돔형 텐트까지 가벼우면서도 생활하기에는 쾌적한 면 소재 텐트들을 설치했다. 

▲ <홀라인>은 우드 퍼니처와 감성 용품들을 선보였다.

▲ 01 <마운틴스미스>의 텐트를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들. 02 야외활동 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모자들을 전시한 <불레부> 부스. 03 호상사는 <엠에스알>과 <얼라이트> 제품 중 국내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04 용품에 관심이 많은 꿈나무 캠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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