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로 환경을 지킨다”
▲ 상부를 돌돌 말아 버클을 끼우는 롤 오프닝 형식의 클라터뮤젠 아바커 40. |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죠. 클라터뮤젠 또한 ‘인간에게는 최대의 안전을, 자연에는 최소한의 영향을’이라는 모토 아래 환경 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있어요. 우측 태그에서 마이판 리젠(MIPAN regen)이라는 표시를 볼 수 있는데요, 이건 버려진 나일론을 모아 재활용한 섬유를 말해요. 특히 이 재활용 원사는 우리나라 효성그룹이 생산하고 있다 하니 좀 더 눈길이 가네요.
이제 좌측 태그를 볼게요. 상단에 ‘에코 인덱스’라고 쓰여 있죠? 에코 인덱스는 클라터뮤젠 제품이 환경에 얼마나 해를 덜 끼치는가를 측정하는 기준이에요. ‘70% 이상의 재생 원료를 사용했는가?’, ‘사용 수명이 긴가?’, ‘인증된 유기농 원료로 만들었는가?’ 등의 항목에 따라 자체적으로 점수를 산출한 후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를 따져보는 거죠. 예를 들어 60%라는 수치가 나온다면 완벽히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 되기 위해서 40%를 더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아바커 백팩의 경우 67퍼센트의 수치를 얻었네요.
▲ 클라터뮤젠은 나일론과 폴리프로필렌 등의 의류를 재활용해서 아웃도어 장비를 만든다. |
또한 이 백팩, 환경뿐 아니라 사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어요. 어깨 피로를 감소시키는 버터플라이 브릿지, 상·하단으로 나눠서 조일 수 있는 힙벨트, 액세서리 부착이 가능한 코드 웨빙 시스템 등을 갖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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