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길 | (16) 양평볼랫길
2코스는 용문역~광탄리~봉상리~망능리~중원리~신점리~오촌리~덕촌리~마룡리~용문역, 거리는 약 18km 6시간쯤 걸린다. 1코스는 산수유 마을인 주읍리와 내리를 거치기에 봄철, 2코스는 은행나무가 물드는 가을철이 좋다. 볼랫길 이정표는 은행잎을 사용하는데, 진행 방향이 좀 애매할 때가 있다. 대개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 있으니 길 찾기에 주의하자.
전철중앙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회기역(환승역) 등을 거쳐 간다. 회기역에서 용문역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말에는 30분 단위로 열차가 운행되어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가져갔으면 용문역 무료주차장을 이용한다.
먹을거리
볼랫길 1코스는 중간에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다. 사전에 김밥이나 먹을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볼랫길은 용문역 3번 출구로 나오는데, 이곳은 가게가 하나도 없다. 1번 출구로 나와 필요한 것을 구입한다. 산수유꽃이 절정이 4월 초부터 중순에는 주읍리의 산수유쉼터와 마을회관에서 부침개와 산수유막걸리 등으로 요기할 수 있다. 쑥과 달래 등을 넣은 부침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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