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차 고급화 되어가고 있는 오토캠핑.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편안하면서도 쾌적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노피크〉 〈퀵실버〉 등 틈새 시장서 활약 기대
기존 익스트림 스포츠 중심에서 여행 레저 캠핑 등 다양한 분야로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면서 테크니컬 상품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아웃도어 마켓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러 전시회를 주최하는 SNU그룹은 젊은 층이 아웃도어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아웃도어 시장을 좌우할 네 가지 트렌드를 제안했다.
가장 큰 변화는 럭셔리 캠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아웃도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럭셔리 캠핑’이라고 불리는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 경제적으로 안정된 베이비붐 세대는 편안함을 내세운 최고급 캠핑 용품을 원하게 되고 이에 맞춰 기존과는 달리 럭셔리 캠핑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름 시즌에는 최상급의 캠핑 가구와 카누, 카약, 와이어드 의류, 그릴, 라디오쿨러, 해먹 그리고 집을 떠나온 캠핑객들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액션스포츠 젊은층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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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안하면서 안락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출한 〈시에라디자인즈〉 텐트. |
이런 변화되는 트렌드를 입증하듯 관람객들이 일본의 캠핑 용품 업체 〈스노우피크〉 부스의 제품에 대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스노피크 관계자는 “이동중 최고의 장비를 선호하는 베이비 부머들은 일반적으로 백팩킹에서 오토캠핑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오토 캠핑, 가족 캠핑, 베이스 캠핑 등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상관없이 고품질 장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사용하기 편안한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미래 시장으로 주목하는 것은 슈즈 시장. 지난 1982년 첫 번째 미국 아웃도어 여름 전시회 이후에 신발을 소개해 온 주최측은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발을 별도의 부스로 만들어 전시하는 것은 아웃도어 워킹이나 우먼스 클라이밍 슈즈 같은 제품 등 바이어들에게 탑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모아 접근하기 쉽도록 제공해 틈새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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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함께 강조한 〈마모트〉 텐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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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고니아의 토래에거 초등자인 콘래드 앵커 (Conrad Anker)가 입고 있는 〈노스페이스〉 우모복. 현재와 같이 세련된 느낌과 가벼워 보이지는 않지만 충분한 보온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 아웃도어 상품의 역사 발전 과정을 한 눈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