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폰세카(Hon. Peter Fonseca) 캐나다 온타리오주 관광부 장관
“캐나다만큼 아웃도어를 즐기기 좋은 나라도 없습니다. 특히 나이아가라와 리도 운하, 거기다 약 40만 개의 호수를 품은 온타리오주는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레저의 천국입니다.”
온타리오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월25일 내한한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피터 폰세카(Hon. Peter Fonseca) 관광부 장관은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온타리오주 여행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추천합니다. 미국보다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풍광이 더 수려해 연간 방문객도 미국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폭포를 둘러봤다면 인근에 있는 와이너리를 방문해 달콤한 아이스와인도 꼭 음미해보세요.”
온타리오주는 한국처럼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특히 가을철 단풍은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강과 호수와 어우러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가을철이면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또 운하와 호수가 많아 봄과 여름에는 카약이나 카누, 래프팅 같은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폰세카 장관도 계절마다 수상 스포츠, 스노 스포츠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마니아다.
“장관이 되기 전에는 캐나다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1996년 미국 애틀란타(Atlanta)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죠. 선수시절부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에 흥미를 가지게 됐고 관광부 장관까지 됐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폰세카 장관은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온타리오주에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더구나 한국에 대한 미국 비자 면제가 이루어진다면 미국 동북부와 가까운 온타리오주 역시 관광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준 높은 문화와 다양한 체험꺼리를 원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온타리오주만큼 적합한 여행지도 없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신다면 온타리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