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6좌 완등의 벅찬 감동을 그대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벅찬 감동을 그대로~”
  • 글·김성중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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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트렉스타> ‘도전 16좌’ 금정산 공통행사

▲ 2007년 ‘도전 16좌’ 1기에 이어 새롭게 뽑힌 2기 도전자들이 세계 최초로 8000m급 16좌를 오른 엄홍길 대장과 함께 금정산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기 출범…엄홍길 대장과 연예인 산악회 등 3000여 명 참가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기념하고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의 ‘도전! 대한민국 16좌 자유대장정’ 2기 행사가 지난 7월6일 부산 금정산에서 공통행사로 열렸다. 쾌청한 날씨 속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좌 도전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보았다.


‘도전 16좌’ 행사는 엄홍길 대장이 추천한 국내 16개의 산을 완등해야 하는 쉽지 않은 대장정이지만, 작년에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올해 새롭게 2기가 출범했다. 공통행사로 열린 이번 금정산에서는 <트렉스타> 기술 및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대장을 비롯해 권동칠 대표와 연예인 산악회인 예인산유회(회장 이효정) 소속 연기자 40여 명, 그리고 16좌 도전자 900여 명과 일반 등산객 및 마을 주민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작년 금정산 공통행사 때에 비해 거의 두 배 이상의 인원이 참가한 규모다.

▲ 엄홍길 대장이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와 도전자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있다.

▲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와 예인산유회의 이효정 회장이 행사장에서부터 금정산 산행까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 전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준비운동을 하면서 등산 상식을 묻는 문제를 내서 정답을 맞힌 도전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나온 신제품 등산화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협찬을 맡은 고어텍스코리아와 <월간 아웃도어>에서는 무료로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엄홍길 대장은 작년에는 로체샤르(8400m) 등반중 걸린 동상으로 인해 산행을 같이 하지 못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도전자들과 함께 금정산에 올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엄 대장은 “앞으로도 도전자들 모두 사고 없이 전원 등정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히말라야에서 느낀 감동을 이번 16좌 도전자들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며 도전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트렉스타>의 전 직원이 스텝으로 참여해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행사 총 책임자인 안창욱 마케팅 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도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남은 도전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도전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에 이어 새롭게 도전하는 ‘도전 16좌’ 2기의 다음 공통행사는 9월28일 광주 무등산에서 있을 예정이다.

▲ 금정산 북문에서 도전자들이 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정 확인 사진을 찍고 있다. ‘도전 16좌’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적지까지 산행한 후 확인사진을 찍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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