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지역음식 BEST 4
강화도 지역음식 BEST 4
  • 박신영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19.09.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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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정묵밥
맛을 담은 강된장
일 년 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
대청마루 한상

강화도의 맛을 찾아 나선다. 강화도 전통 지역 음식 젓국갈비, 강화 쌀로 만든 상차림, 밥도둑 강된장, 푸짐한 한 끼를 내어주는 육개장만두전골이다.

왕자정묵밥
강화도 현지인이 인정한 젓국갈비 맛집이다. 젓국갈비는 고려 대몽항쟁 시기, 강화도로 천도 온 국왕의 진상품이었다. 돼지갈비, 호박, 배추 속, 감자, 두부 등 강화도 특산물을 몽땅 냄비에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다.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일품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는 만능 맛집이다.

묵밥
묵밥이 등장하는 순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사방으로 퍼진다. 탱글탱글, 쫀득쫀득한 묵과 시원한 김치가 한 주먹 이상 올라간다. 여기에 강화도에서 재배한 쌀밥을 비벼 먹으면 금상첨화!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55

032-933-7807

10:00~22:00(월요일 휴무, 마지막 주문 21:00)

묵밥 8천원, 젓국갈비 중(中) 2만5천원, 젓국갈비 대(大) 3만3천원



맛을 담은 강된장
강화도의 대표 밥도둑 강된장 맛집이다. 시골된장과 시중에 판매되는 된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마성의 강된장이 탄생했다. 우렁과 대합은 물론 강된장과 어울리는 마늘채와 부추를 넣고 비밀 소스를 얹었다. 계절별로 바뀌는 밑반찬도 맛깔나다. 애피타이저인 단호박죽도 입맛을 돋운다.

한우 육회비빔밥
강화도 1등급 한우 육회, 강화도 특산품 순무, 각종 야채를 넣은 육회비빔밥이다.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잡아 인기 메뉴로 급부상중이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64

010-2079-9394

09:00~21:00(연중무휴,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마지막 주문 20:00)

우렁 강된장 1만1천원, 한우 육회비빔밥 1만3천원, 한구 궁중떡볶이 8천원

@matdam2


일 년 내내 칼국수 맛있는 집
깔끔하고 담백한 육개장만두전골 맛집이다. 엄선한 강화도 농산물을 사용해 요리한다. 원칙주의자 주인장답게 음식의 기본은 맛과 청결. 건강하고 깨끗한 식재료 덕분에 음식 맛은 단연 으뜸이다. 전골에 들어가는 만두 역시 엄마가 해주는 담백한 맛이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지키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도토리 파전
1등급 졸참나무 도토리 가루를 사용해 파전을 부친다. 오징어, 대파 등 다양한 식재료를 듬뿍 넣어 푸짐하다. 쫀득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도토리 파전을 추천한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21

032-937-4239

평일 09:30~19:30, 주말 08:30~19:30(화요일 휴무)

육개장만두전골 2만7천원, 도토리파전 1만5천원, 육개장수제비 8500원



대청마루 한상
강화군에서 인정한 강화 섬 쌀밥 한정식 전문점이다. 열 가지 넘는 반찬이 밥상을 채운다. 기본 메뉴인 대청상차림을 시키면 코다리 강정 또는 생선구이가 메인 메뉴로 등장한다. 밑반찬은 돼지숯불구이, 구수한 된장찌개, 표고탕수, 각종 나물 등이다. 기본에 충실한 맛은 물론 가격도 합리적이다.

코다리 강정
바삭한 코다리 튀김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를 얹었다. 자극적이라기보다 입맛을 돋우는 소스에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는다.

인천 강화군 선원면 시리미로42번길 62-20

032-932-8831

11:00~21:00(수요일 휴무)

대청상차림 1만원, 돼지숯불구이정식 1만5천원, 간장게장정식 3만5천원

대청마루한상.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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