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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카페 투어 WITH 스트라이다 2
한강 카페 투어 WITH 스트라이다 2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18.08.2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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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캔디 그라인드', '벨로마노 광장점' 투어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사무실 지박령이 됐다. 귀신 생활이 일주일간 이어지자 얼굴엔 먹구름이 끼고 생기를 잃었다. 나가고 싶어 들썩이는 엉덩이를 주체할 수 없어 회사탈출을 감행했다.<편집자주>

카페 ‘캔디 그라인드’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지나 5분쯤 달리면 왼편에 청구아파트 나들목이 나타난다. 일명 토끼굴로 불리며 행인이나 자전거 라이더의 한강 출입을 쉽게 해주는 지하 보도다. 청구아파트 나들목을 지나면 오른편에 카페 캔디 그라인드가 보인다. 나들목 바로 앞에 위치해 한강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족이 들르기에 좋다.

캔디 그라인드는 파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건물로 귀여운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테라스 옆에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캠핑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또 자전거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내부에는 이미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일반 카페로 시작했지만, 위치적 조건 때문에 자연스레 자전거 카페로 자리매김한 것. 아웃도어를 즐기는 주인장은 카페 내부에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등 개성이 담긴 제품을 전시해 놓았다.

음료 외에도 스파게티, 감바스 알 하이요, 고추장 제육볶음 등도 판매해 배고픈 라이더에게 안성맞춤. 커피 또한 엄선한 원두로 내리며, 가을에는 생과일 자몽 주스와 청포도 주스가 인기 음료다.

서울 성동구 둘레15길 2

02-461-2270

11:00~22:00 (연중무휴, 월요일은 음식 주문 불가)

자몽 주스 6천원, 청포도 주스 6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천300원

@cndygrnd_coffee

카페 ‘벨로마노 광장점’
청구아파트 나들목에서 한강 자전거길로 들었다. 동쪽으로 30분 달리면 천호대교가 보이는데 천호대교를 지나 도심 쪽으로 방향을 꺾으면 카페 벨로마노 광장점이 나타난다. 10년 가까이 됐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트렌디한 간판이 돋보였다.

야외 테라스에는 4인석 테이블 세 개가 놓여 있고, 자전거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검은색 대형견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통통한 배를 자랑하는 ‘마노’는 벨로마노의 마스코트다. 마노를 보려고 일부러 벨로마노를 찾는 손님도 있다.

이곳은 자전거계의 만남의 광장이다. 커피 한잔 마시고 있으면 자전거 업체 사람들, SNS에서 유명한 자전거 인플루언서, 자전거 동호인 등 다양한 라이더를 만날 수 있다. 에디터도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자전거 업체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

커피 외에 사이클링 드링크도 판매한다. 꼽삐는 천연 젤라틴이 함유된 치아시드와 조혈에 도움이 되는 포도를 베이스로 한 사이클링 드링크, 암스트롱은 치아시드에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되는 망고를 베이스로 한 사이클링 드링크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13

02-6497-0045

화~금 11:00~22:00, 주말 09:00~22:00 (월요일 휴무)

꼽삐 5천5백원, 암스트롱 5천5백원, 땅콩빙수 6천원

@velomano

카페 벨로마노에서 사이클링 드링크를 마신 후 광나루 자전거 공원으로 향했다. 천호대교를 건너면 광나루 자전거 공원이 보인다. 이곳은 광나루 자전거 공원 인증센터를 비롯해 BMX 레이싱 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 장, X게임장(자전거 스턴트, 스케이드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곳),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시설이 밀집됐다.

에디터와 진선 씨는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 인증 스탬프를 찍은 뒤 반포 한강 공원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스트라이다와 함께한 회사탈출 프로젝트는 끝이 났다. 네시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오랜만의 야외 활동에 에디터와 진선 씨는 생기를 얻었다. 이제 회사로 돌아갈 차례. 가끔 나만의 이벤트를 계획하는 건 어떨까.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퇴근 후 또는 하교 후 반포 한강 공원에서 스트라이다를 빌려 한강 투어를 떠나보자.

스트라이다 폴딩법
1단계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른손으로 프레임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프레임을 분리한다.
2단계 두 개의 바퀴를 서로 붙인다.
3단계 1단계에서 분리한 프레임을 끼운다.
4단계 핸들 아래에 달린 잠금 레버를 펴고 버튼을 눌러 핸들을 접는다.
5단계 페달을 눌러 접는다.

지하철 노선별 접이식 자전거 휴대 여부
평일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자전거 휴대 승차를 허용하던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9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만 자전거 탑승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일반 이용객과 자전거 이용객의 마찰로 민원이 잇따라 증가면서 자전거 탑승에 대해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늘었기 때문. 그러나 접이식 자전거는 다르다. 평일과 주말에도 지하철 휴대가 가능하다. 1~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경의 중앙선, 경춘선, 공항철도, 인천 1∙2호선, 수인선에서 매일 접이식 자전거를 휴대해 탑승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도 탑승이 가능하다. 그러나 에버라인과 우이신설 노선에서는 접이식 자전거 휴대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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