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을 사랑하는 사람들
MSR을 사랑하는 사람들
  • 김경선 부장
  • 승인 2018.07.02 07: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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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뷰… 아웃도어와 여행을 즐기다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한국의 캠퍼들이 모여 MSR 정식수입사 호상사가 주최하는 미국 존 뮤어 트레일을 떠난다. 평소 MSR 제품을 좋아한다는 유저들의 애정템이 궁금하다.

이용우 호상사 총괄 브랜드 마케팅 팀장
이용우 호상사 총괄 브랜드 마케팅 팀장

이용우 호상사 총괄 브랜드·마케팅 팀장
경량 백패킹을 추구하는 MSR의 국내 영업 방향은 무엇인가요.
저는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취급하는 호상사에 15년 전 입사했습니다. 이 회사에서 물류, AS, 온라인, 매장, 영업 등 전반적인 업무과정을 거쳤죠. 특히 영업을 10년 이상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브랜드, 마케팅 분야를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를 좋아해 등반, 오토캠핑, 백패킹, 바이크, 카약 등을 즐깁니다.

종주산행이나 장기 트레킹을 하면서 장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무게를 줄이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었고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마인드죠. 호상사에서 취급하는 고가의 제품들이 많기는 하나 ‘품질만큼은 확실하다’라는 믿음으로 영업을 하였고, 그러한 프리미엄 장비에 맞게 고객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참여하는 소통 마케팅 ‘MSR과 함께하는 존 뮤어트레일’을 이끄는 대장을 맡았습니다.
‘MSR과 함께하는 존 뮤어트레일’ 체험 이벤트를 하게 된 계기는 MSR 브랜드가 존 뮤어 트레일과 같은 장기 트레일을 위해 최적화된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고, 제품의 경량화와 기능성, 품질성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란 것을 한국의 고객들과 같이 체험하며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호상사에서는 이번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MSR 외에도 장기 트레킹 필수템인 잠발란 등산화와 날진 수통, 랩의 기능성 티셔츠와 경량다운 재킷, 레인 재킷 등을 지원합니다.

존 뮤어 트레일을 떠나는 마음가짐은.
장기 트레킹을 같이 하기위해서는 기초체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통과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맞추기 위해 선발부터 사전 훈련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호흡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소통한 결과가 MSR 제품 개발에도 반영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트레일을 떠날 때 꼭 추천하고픈 아이템이 있다면.
장기 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트레일 샷으로 간편하게 정수해 물을 얻고, 리액터로 빠르게 물을 끓여먹는 것은 트레커들에게 그만큼 체력을 보충하며 쉴 수 있는 여유를 주죠. 리액터는 첫 출시 당시 ‘혁명’이란 슬로건을 내세울 만큼 MSR 브랜드를 널리 알린 아이템입니다. 그 뒤를 트레일 샷이라는 휴대용 정수기가 이어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Question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2 존 뮤어 트레일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있다면.

3 산행이나 캠핑 등 즐겨하는 아웃도어 활동은?

4 아웃도어 활동 시 장비의 중요성을 느낄 때는?

5 MSR 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애정템은?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2 존 뮤어 트레일에 참가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있다면.

3 산행이나 캠핑 등 즐겨하는 아웃도어 활동은?

4 아웃도어 활동 시 장비의 중요성을 느낄 때는?

5 MSR 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애정템은?

MSR 유저 김현일 씨.
MSR 유저 김현일 씨.

김현일
1 ‘후회 없는 삶을 살자’를 신조로 여행가의 꿈을 안고 사는 직장인, 평범함을 거부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늘 새로움에 목말라하는 이단아, 별명 또한 ‘B형계의 이단아’ 김현일입니다. 20대 중반에 결혼한 후 첫째가 5살이 되던 해 아버지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산, 바다, 오지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과 영상 촬영이 취미입니다.

2 존 뮤어 트레일은 백패커에겐 로망이죠. 2016년 어느 날 호상사에서 앰베서더 형식으로 인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 엄두도 못냈죠. 2017년 다시 찾아온 기회. 여름휴가와 연차를 쥐어짜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았죠. 결국 와이프에게 “나 미국 갈 거야! 올해 여름휴가는 미안하게 됐어” 통보하듯 알렸네요. 한국여행작가협회에서 진행하는 여행작가학교에도 입학했습니다. 끝내 와이프는 꿈을 응원해주었고, 드디어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MSR 유저 김현일 씨.
MSR 유저 김현일 씨.

3 가족과 함께 매달 한 번씩 오토캠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행사도 참여했죠. 때로는 지인, 직장동료, 친척을 초대하거나 SNS 친구들과 캠핑과 백패킹을 즐기고 있습니다. 연계 가능한 레포츠 활동도 즐기는 편이에요. 요즘은 백패킹을 다니는 비중이 늘었네요. 향후 클린 백패킹을 계획하고 있는데 SNS 친구들의 많은 호응과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 악천후를 만났을 때죠. 날씨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떠날 때가 많아 장비 의존도가 높고 구매도 신중한 편입니다. 가성비를 중시하지만 ‘오래 사용하자’ 주의로 고가의 메이저 브랜드 제품을 주로 선택합니다. 어두운 밤 산길을 환히 비춰주는 헤드램프와 노력해도 좀처럼 줄지 않는 배낭과 산행 시 다리 부담을 덜어 목적지까지 이끌어주는 트레킹 폴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이 세 가지는 의존도가 높아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 됐죠.

5 초경량 텐트 허바허바, 매우 작고 화력 센 스토브 포켓로켓, 설산 필수품 오퍼레이터 눈삽, 간지를 더해줄 스테이크 해머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스테이크 해머입니다. 첫인상은 투박하게 생긴 망치가 뭐 이렇게 비싸냐며 백패킹에 금속 망치는 사치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겨울산에서 지인이 가지고 온 스테이크 해머를 잠시 빌렸는데 팩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언 땅에 매우 잘 박혔고 파손 없이 잘 빠지더군요. 이후 아버지께서 선물로 사주셨는데, 이제는 최애템이 됐습니다.

MSR 유저 이지혜 씨.
MSR 유저 이지혜 씨.

이지혜
1 여행을 사랑하는 평범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직장인입니다. 꾸준히 한 가지에 몰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호기심이 많아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세계일주 하는 것을 목표로 입사 후 30여 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장기 플랜인 만큼 나중에 늙어서는 가기 힘들 것 같은 나라 위주로 여행하다 보니 주위에선 ‘오지탐험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이 경험들이 다시금 오늘을 살게 하는 소중한 원동력이 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올해로 입사한지 10주년이 됐습니다. 회사에서 2주간의 안식년 휴가를 선물 받았는데 향후 10년 내에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인만큼 가장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MSR에서 꿈의 트래킹 코스인 존 뮤어 트레일을 함께할 대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주저 없이 지원했습니다. 대학시절 미서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언젠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꼭 한번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15년 만에 그 꿈이 이루어지게 됐네요.

3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까운 산에 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날씨가 선선한 봄가을에는 캠핑을 즐깁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겨울에는 스노보딩을 하죠. 요즘엔 골프도 배우고 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은 언제 올지 모르니 평소에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존 뮤어 트레일 참여 기회도 평소 이런 노력이 없었으면 엄두도 못 냈을 테니까요.

MSR 유저 이지혜 씨.
MSR 유저 이지혜 씨.

4 3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갔을 때였습니다. 8월 말이라 우기의 끝자락 즈음이었는데 산행 내내 정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습니다. 비와 함께 나무에서 떨어지는 거머리들도 많았고요. 그 때 고어텍스 재킷과 등산화를 챙겨간 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그대로 다 맞았더라면,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그 뒤로는 산행이나 여행 떠날 때 항상 고어텍스 재킷을 챙기고 있습니다.

5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명불허전 텐트를 꼽겠지만 처음 백패킹을 시작했을 때 제 마음을 빼앗은 건 리액터 스토브였습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텐트 안에 옹기종기 모여 리액터 스토브에 물을 올리자 금세 부르르 끓어오르는 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캠핑은 장비빨이라더니 그 중에서도 리액터 스토브는 열 번 추천해도 아깝지 않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MSR 유저 권인경 씨.
MSR 유저 권인경 씨.


권인경
1 도보 여행자이자 스루하이커Thru Hiker로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꿈꾸는 백패커 권인경입니다. 2004년 지리산 종주를 계기로 꾸준히 산을 오르게 되었고 2011년 백패킹에 입문했습니다. 최근 3년간은 백패킹을 주로 즐기고 있습니다. 2017년 일본 북알프스와 남알프스를 백패킹으로 완주했네요. 이후 보아크루로 1년간 활동했고, 호상사의 잠발란기자단과 랩mpt로도 활동하면서 다양한 아웃도어 관련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MSR 유저 권인경 씨.
MSR 유저 권인경 씨.

2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생각이 단순해지고 내 안의 비틀린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누군가 제게 “왜 걷으냐, 왜 산을 오르냐”는 질문을 한다면 “그냥 좋다.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몇 개 있습니다. 산티아고, PCT, 안나푸르나 등 걷고 싶은 수많은 길들이 있죠. 이 중 존 뮤어 트레일은 PCT 구간의 일부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멋진 기회이기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3 장거리 백패킹과 종주 백패킹을 주로 즐깁니다. 올해 들어 체력훈련으로 청광종주와 역종주인 광청종주를 했죠. 운탄고도 트레킹과 더불어 울트라바우길을 시간날 때마다 이어걷기 하고 있습니다. 스루하이커로서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오래 걸을 수 있는 연습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4 추위를 심하게 타는 스타일이라 혹한기 백패킹 시 장비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우모복과 침낭, 리액터 등 보온장비들을 잘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장거리 백패킹의 경우 경량화를 위한 장비도 생각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휴대용 정수기입니다. 이 외에 다목적 장비로는 지라이트솔이나 날진 수통을 챙깁니다. 악천후 시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위한 전천후 장비에 대한 니즈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5 저의 애정템은 지난해 일본 남알프스 종주 백패킹을 위해 선택한 MSR 어드밴스프로2입니다. 제가 선택하는 텐트의 기준은 ‘무게는 1kg 초반이면서 자립형일 것, 설치와 철수가 빠를 것, 층고가 높아 텐트 내에서 움직임이 자유로울 것’인데요. 이 기준에 부합하는 텐트가 MSR 어드밴스프로2입니다. 고산원정이나 장거리 종주에 최적화된 공격형 텐트죠. 쓰면 쓸수록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최근 구매한 MSR 카본팩도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경량성이 큰 장점입니다.

MSR 유저 하범주 씨.
MSR 유저 하범주 씨.

하범주
1 흥이 많지만 서정적인 뱃사공 ‘카앙고르만’ 하범주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 최종 꿈은 자연인입니다.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이며 어떡하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꿈 많은 청년입니다.

2 백팩킹은 저에게 여행을 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수단이죠. 그래서 평소 백패킹을 하고 싶어 장비를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었는데 마침 호상사에서 죤 뮤어 트레일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백팩킹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와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습니다. 모집 지원서를 쓰려고 보니 뭔가 부족하다 느껴져서 회사에 연차를 내고 서울둘레길을 6일 만에 완주했습니다.

3 산에서 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합니다. 산행을 좋아해 지금은 100대 명산을 투어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산을 다녀왔는데요. 가능하다면 올해 안에 100대 명산 완주를 마치고 싶습니다.

산을 좋아하다 보니 한국등산학교 암벽반에 등록해 수료한 후부터 지인들과 암벽등반도 종종합니다. 최근에는 요즘 대세인 트레일러닝을 즐깁니다. 자연을 가깝게 만끽하는 좋은 아웃도어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MSR 유저 하범주 씨.
MSR 유저 하범주 씨.

4 아웃도어 활동 시 장비의 중요성을 느낄 때는 ‘내가 위급할 때’입니다. 이 때 장비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정말 추운 날씨에 산행을 할 때 나의 체온을 지켜줄 수 있는 털모자와 장갑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소중한 용품이죠. 하나 더 추가하면 뜨거운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병이 있겠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아웃도어는 기본은 신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웃도어 활동을 하려면 옷도 옷이지만 신발을 신지 않으면 움직이질 못하니까요.

5 가장 좋아하는 MSR 장비는 리액터입니다. 친구와 함께 백패킹을 떠났는데, 친구의 리액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끓어오르는 걸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죠. 이때부터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꼭 가져가는 애정템이 됐습니다. 음식을 할 때,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끓일 수 있고, 겨울철 백패킹 시 추운 텐트 안에서 기온을 높일 때 탁월한 성능을 보이거든요.

MSR 유저 이원규 씨.
MSR 유저 이원규 씨.

이원규
1 네이버 블로그 ‘리움의 미니멀캠핑’에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기고하고 있는 이원규입니다. ‘최소한의 장비로 가볍게 떠나는 캠핑’인 미니멀캠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고, 아웃도어 활동의 윤리 지침인 ‘흔적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캠퍼입니다. 현재 도시건축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을 이용해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 백패킹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2 2015년 미국 3대 장거리 트레일 중 하나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의 마지막 구간 60km을 걸으면서 미국 국립공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MSR과 함께하는 존 뮤어 트레일(JMT) 1기 행사에 참가했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트레일 중간 지점인 투얼럼 메도우에서 탈출했습니다.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이 계속 남아있는 와중 작년에 걷지 못한 트레일을 완주하기 위해 올해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트레일을 끝까지 걷고자 합니다.

3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아 2011년부터 백패킹, 캠핑, 카야킹 등을 꾸준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혼자 떠나는 섬 백패킹을 즐겼죠. 그러다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룹 백패킹의 묘미에 빠졌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1박2일 일정의 트레일을 주로 걷습니다.

MSR 유저 이원규 씨.
MSR 유저 이원규 씨.

4 아웃도어 활동을 다양하게 즐기다보니 장비의 중요성을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비는 침낭이죠. 1박2일 이상의 백패킹을 좋아하다 보니 침낭의 중요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동계 백패킹 취침 시 침낭은 생명과 직결되는 장비입니다. 가장 신중하게 고민하고 검증된 제품으로 구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3계절용 침낭으로는 랩의 미틱 4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 MSR 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애정템은 초경량이면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더블월 텐트 누크Nook를 애용합니다. 혼자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는 물론 무게가 1.6kg에 불과해 솔로백패킹에 최적화된 제품이죠. 부피도 작어서 배낭에 수납하기 편리합니다.

최근에 나온 MSR의 어드밴스 프로2 텐트도 구입할 예정인데, 싱글월의 기능성 원단으로 되어있어 누크 보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SR 유저 이윤수 씨.
MSR 유저 이윤수 씨.

이윤수
1 지극히 평범한 36세 싱글 직장인 이윤수라고합니다. 평일은 사무실에서 pc 작업을 주로 하다 보니 주말엔 어디든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존뮤어 트레일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마음이 맞는 좋은 사람들과 오래 걷고 싶어서죠.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좋은 인연을 얻게 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걷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SR 유저 이윤수 씨.
MSR 유저 이윤수 씨.

3 주말에 각종 동호회에서 하는 1박2일 백패킹, 등산, 트레일러닝, 산악마라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깁니다. 하지만 주로 산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죠. 산에서 즐기는 아웃도어는 힘들지만 뿌듯한 성취감이 있습니다. 또 좋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주말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나면 힘들지만 뿌듯하게 한 주가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리프레쉬를 통해 건강한 정신으로 다시 한 주를 시작할 힘을 얻습니다.

4 아웃도어 활동 시 장비의 중요성을 느낄 때는 단연 겨울이죠. 더울 땐 잠시 쉬어가면 되지만 혹한기에는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을 만날 수 있어요. 주변인들을 보면 한 번 호되게 고생한 후 아웃도어 활동을 그만두거나, 더 좋은 장비를 갖추고 산을 찾는 경우가 많죠. 좋은 침낭, 우모복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5 MSR 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애정템은 현재 제가 쓰고 있는 MSR 프리라이트2 텐트입니다. 무게가 1kg 초반인 2인용 텐트로 굉장히 가볍고 부피도 적어 배낭 패킹 시 유리합니다. 안쪽에 장비를 보관해도 공간이 많이 남고 밤에 사진을 찍어도 색감이 예쁘게 나오니 일석이조죠.

MSR 가디언 정수기도 추천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깨끗하게 물을 정수하는 아이템이죠. 보통의 정수기는 정수를 거쳐 물이 찔끔찔끔 나오는 반면 가디언 정수기는 ‘콸콸’ 나와요. 또 물을 정수하면서 스스로 필터 세정을 하기 때문에 카트리지를 닦을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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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 2018-07-03 13:33:15
이용우차장님 덕분에 산행을 하며 많은것을 배우며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저도 꼭 도전할게요. 항상 파이팅 입니다.^^

박상기 2018-07-03 13:30:03
MSR은 허바허바랑 리액터가 진리

오승욱 2018-07-03 13:08:55
콜맨이다 뭐다 해봤는데 msr이 괜찮기는 하네요 as도 빠르고 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