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컨의 콜라보레이션
밀리컨의 콜라보레이션
  • 김경선 부장
  • 승인 2018.01.3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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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헤드, 올리버 이스트, 미셀레니어스 어드벤처와 작업

영국에서 온 친환경 가방 브랜드 밀리컨. 여행자를 위한 배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젊은 브랜드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밀리컨의 브랜드 스토리 대표 인터뷰, 제품 라인업 등을 세세하게 파헤쳐봤다. <편집자 주>

Radiohead×Millican, Roll Pack 18L
Radiohead×Millican, Roll Pack 18L

밀리컨이 선보이는 블랭크 캔버스는 이름 그대로 가방을 빈 도화지삼아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한 블랭크 캔버스 가방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밀리컨이 창의와 자유를 주제로 예술가, 브랜드 등과 작업한 결과물이다.

Radiohead×Millican, Roll Pack 18L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리더 톰 요크Thom Yorke와 밀리컨이 만났다.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톰 요크는 상업 브랜드와 작업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밀리컨의 친환경 방침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지함을 높게 평가해 첫 콜라보레이션을 허락했다. 이렇게 탄생한 가방이 ‘Roll Pack 18L’다. 가방에는 라디오헤드가 2017년 발매한 <A Moon Shaped Pool>의 앨범 커버가 그려져 있다. 그러나 까칠한 톰 요크, 판매를 영국 내로 제한했다.

Miscellaneous Adventures×Millican, The Miscellaneous Pack 18L
Miscellaneous Adventures×Millican, The Miscellaneous Pack 18L

Miscellaneous Adventures×Millican, The Miscellaneous Pack 18L
밀리컨의 두 번째 블랭크 캔버스 프로젝트다. 자연과 모험을 사랑하는 브랜드 미셀레니어스 어드벤처miscellaneous adventures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담아낸 결과물이 ‘THE MISCELLANEOUS PACK 18L’다. ‘SMITH THE ROLL PACK’을 기본으로 랜턴이나 작은 소품을 거치할 수 있는 가죽 패치를 전면에 적용해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Oliver East×Millican, The East Pack 18L

Oliver East×Millican, The East Pack 18L
밀리컨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그래픽 아티스트 올리버 이스트Oliver East와 함께한 프로젝트다. 이스트는 밀리컨 달튼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 여행하며 마주친 풍경을 여섯 개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The east pack’이다. 올리버 이스트의 감성이 더해진 가방은 검은 바탕 속에서 자연의 풍광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쉰다.

Oliver East×Millican, The East Pack 1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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