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바코리아 주얼리 프로그램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서 진행
한국의 노르딕워킹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INWA KOREA)는 마지막 겨울산을 즐기기 위해 지난 2월 16일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바코리아 주연서 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노르딕워킹 스틱을 들고 환한 미소로 사진 촬영 중인 인바 주얼리 회원들. |
워킹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회원들. |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이어지는 곤돌라를 이용한 회원들은 수고로움 없이 설국의 풍광을 만났다.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에는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 군락지다. 회원들은 주목 위에 쌓인 설화, 상고대, 빙화 등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각을 눈에 담느라 바빴다.
회원들은 수려한 산세를 만끽하며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
설천봉~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해 노르딕워킹을 즐기기 적합한 코스다. 더욱이 사방으로 켜켜이 쌓은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풍만한 덕유산의 산세가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겨울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아름다운 산세가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져 노르딕워킹을 하기 좋은 코스다. |
한편 인바코리아는 2017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덕유산 눈꽃 트레킹에 참가한 인바 주얼리 노르딕워킹 회원들이 환한 표정으로 겨울산을 만끽했다. |
설천봉~향적봉~중봉 능선은 주목 군락지다. |
완만한 능선길을 노르딕워킹하는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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