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워킹으로 떠나는 덕유산 눈꽃 트레킹
노르딕워킹으로 떠나는 덕유산 눈꽃 트레킹
  • 김경선 차장
  • 승인 2017.0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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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바코리아 주얼리 프로그램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서 진행

한국의 노르딕워킹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INWA KOREA)는 마지막 겨울산을 즐기기 위해 지난 2월 16일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바코리아 주연서 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노르딕워킹 스틱을 들고 환한 미소로 사진 촬영 중인 인바 주얼리 회원들.
워킹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회원들.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이어지는 곤돌라를 이용한 회원들은 수고로움 없이 설국의 풍광을 만났다.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길에는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산다는 주목 군락지다. 회원들은 주목 위에 쌓인 설화, 상고대, 빙화 등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조각을 눈에 담느라 바빴다.

회원들은 수려한 산세를 만끽하며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설천봉~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해 노르딕워킹을 즐기기 적합한 코스다. 더욱이 사방으로 켜켜이 쌓은 산그리메가 펼쳐지고 풍만한 덕유산의 산세가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겨울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아름다운 산세가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져 노르딕워킹을 하기 좋은 코스다.

한편 인바코리아는 2017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덕유산 눈꽃 트레킹에 참가한 인바 주얼리 노르딕워킹 회원들이 환한 표정으로 겨울산을 만끽했다.
설천봉~향적봉~중봉 능선은 주목 군락지다.
완만한 능선길을 노르딕워킹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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