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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기자를 하며 절절히 느낀 것 중의 하나는 집이 아닌 곳에서 쉽게 잠들 수 있는 능력은 타고난 복이란 거다. 잠자리에 예민한 건 여행을 사랑하고 캠핑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잠은 여행의 추억이나 출장의 성과를 좌지우지하는 녀석이다. 어디서든 내 집처럼 편안한 잠자리를 생각한다면 정답은 템퍼다.
작은 크기는 아니다. 가벼운 여행보다는 이동이 편한 여행이나 출장, 혹은 오토캠핑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베개와 매트리스가 바퀴 달린 캐리어에 포함되어 있어 이동이 편하다. 크기는 템퍼 오리지날 베개의 1/2 사이즈다. 기능성이 우수하고 부피가 작아 실용적이다. 매트리스는 폭이 70cm, 높이는 3.5cm, 길이가 200cm로 키가 큰 성인이 쓰기에도 알맞다.
템퍼는 탄성이 거의 없는 점탄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본래의 형상으로 복구하려는 탄성과 액체적 특성인 점성이 공존한다. 몸을 밀어내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지지력과 복원력을 함께 지니고 있다. 압력분산기능은 척추 주변 근육과 신경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시켜 잠자리가 편안하도록 도와준다.
사이즈 매트리스 70x200x3.5cm, 베개 25x31x10/7cm 소비자 가격 70만 원 템퍼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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