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으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까지 이용 가능
교통카드 한 장으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까지 이용 가능한 전국호환교통카드(One Card All Pass)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국민체험 결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 카드 한 장으로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까지 이용 가능한 전국호환교통카드. |
시행 4개월간의 이용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카드 판매량은 7월 약 23만장에서 10월 약 42만장으로 78.5% 증가하였고, 사용 건수는 7월 약 764만 건에서 10월 약 1,868만 건으로 144% 대폭 증가하였다. 교통카드사들은 단계적으로 기존카드를 모두 전국호환교통카드로 변경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에서도 전국호환교통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아시아권에서도 호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국과 협의를 추진하고, 국내 교통카드 사업자들의 해외진출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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