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 순토, 엠빗 2
Editor's PICK | 순토, 엠빗 2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4.04.1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도어 손목시계의 명품

GPS 기반의 아웃도어 손목시계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평소에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지는 않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손목에 땀이 많아 장시간 착용을 불편해하고, 덤벙대는 성격이다 보니 잃어버린 시계가 한둘이 아니다.

때문에 당일 산행이나 가벼운 트레킹은 스마트폰의 GPS 앱을 이용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산 속 깊이 들어갈 때나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하는 1박 이상의 백패킹이다. 그런 곳에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때가 바로 스마트폰 앱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아웃도어 손목시계가 가진 고유의 기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핀란드의 정밀 기기 제조회사 순토는 1990년대부터 육상, 산악, 다이빙 등에 특화된 기능성 손목시계를 생산해왔다. 극한 상황에서도 믿을 만한 녀석을 말이다.


작년 출시된 앰빗 2는 트레이닝과 스포츠 기능을 갖춘 M시리즈와 아웃도어 기능에 특화된 코어 시리즈의 장점을 합친 모델이다. 고성능 GPS기반으로 고도와 기상 예측이 가능하고 속도, 페이스, 실시간 최대 심박률 등 거의 모든 아웃도어 기능을 지원한다. 앱을 통하여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 무게 사파이어 92g, 블랙 89g.
· 사용시간 16시간(1초 수신 GPS 설정 시), 50시간(16초 수신)
· 배터리 리튬 이온 배터리
· 소비자 가격 사파이어 98만원, 블랙 88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