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엔 역시 나무 그늘이 최고
▲ 반드시 어디가 좋다고 딱 잘라서 말하기는 힘들다. 많이 다녀보며 경험을 쌓아 안목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여름에 좋은 캠핑장 선택 기준이 있을까요? 그리고 장마철에 꼭 고려해야 할 캠핑장 조건도 궁금합니다.
여름 캠핑장은 계곡이 있는 곳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옆에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이 흘러서 덥지 않은 곳, 모기가 없을 만큼 시원한 곳, 나무 그늘이 조성돼 있는 곳, 파쇄석이 깔려 있는 곳, 인프라(샤워시설, 화장실 등)가 기본적으로 잘 갖춰진 곳이 좋겠지요. 하지만 저는 인프라에서 샤워시설은 굳이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여름이라 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찝찝함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죠. 대신 계곡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짜슥
▲ 사설보다는 사이트 면적이 큰 국립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 |
▲ 나무 그늘 밑에 자리 잡으면 한 여름에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
마철에는 반드시 배수, 바람을 막아 줄 수 있는 배경, 피난처 역할을 해줄 주위 건물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트링과 땅속 깊이 튼튼하게 박을 수 있는 V자형 긴 팩이 필수죠!!!! -제나토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배수를 위해 파쇄석이나 잔디가 있는 캠핑장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마사토가 깔려 있는 캠핑장은 직접 배수로를 파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요. -지성지우맘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 대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계곡 바로 옆은 피하는 게 좋겠죠. 벌레가 많기 때문에 휴양림처럼 시원하고 지대가 높은 곳, 온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샤워장은 있는 곳, 습기가 많기 때문에 데크가 있는 곳도 괜찮습니다. -무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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