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트레일런의 인기는 자전거나 등산에 뒤지지 않는다. 비포장 임도와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엔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땀과 열 배출이 잘돼 체온조절에 유리한 옷 한 벌, 불규칙한 지면을 움켜지고 박찰 수 있는 러닝화만 있으면 된다. 옷의 촉감이 좋고 무게가 가볍다면 장시간 러닝에도 불쾌감이 없으니 금상첨화다.
아웃도어 브랜드 <버프>가 2013년 출시한 트레일런 남성용 운동복. 안락의자에 걸쳐진 아칸 티셔츠, 파이톤 롱 타이즈, 아난시 울트라라이트 재킷 모두 가격 미정. 은 원소가 함유된 원단을 사용해 향균 효과가 있다. 화려한 패턴 곳곳에 통풍을 위한 환기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