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은 가장자리에 용출수 지대가 있어 길은 대개 강 복판으로 나 있다. 얼음길 걷는 경험이 없는 초보자는 경험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준비물은 스틱과 아이젠이 필수이고, 발이 물에 빠질 수 있기에 여벌의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통
자가용은 동부간선도로나 43번 국도를 이용해 의정부·포천~운천~신철원, 또는 올림픽대로~구리톨게이트~퇴계원·일동방면(47번국도)~포천·운천 방면(43번국도)~신철원. 철원 읍내를 지나 463번 지방도를 타고 서쪽으로 이동하면 고석정, 직탕폭포가 차례로 나온다. 버스는 동서울터미널과 수유리 터미널에서 신철원행 버스를 탄다. 신철원터미널에 직탕폭포 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
맛집
▲ 욕쟁이할머니집의 시래기정식. |
직탕폭포 들어가는 입구인 장흥리의 서울식당(033-455-7404)은 오징어무침으로 20년 넘게 장사를 한 집이다. 얼린 오징어, 배와 야채 등이 약간의 고춧가루에 무쳐 나온다. 술안주로 먹다가 초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데, 의외로 맛이 좋다. 직탕폭포 앞의 폭포가든(033-455-3546)은 한탄강에서 잡은 매운탕으로 유명한 집이다. 필자는 포천 고모리의 욕쟁이할머니집(031-542-3667)에 들러 시래기정식(6천원)과 막걸리로 뒤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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