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낙하 피하는 패러글라이딩 필수장비
자유낙하 피하는 패러글라이딩 필수장비
  • 글 노유청 기자|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2.10.1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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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은 바람 등 여러 변수 때문에 사고 위험이 존재하다. 때문에 안전장비는 필수다. 비행시 갖춰야할 필수 장비를 소개한다.

01 헬멧
반드시 챙겨야할 장비다. 추락 사고시 머리와 턱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02 캐노피
날개 부분인 캐노피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크기에 따라 1인용, 2인용으로 나뉘고 모양에 따라 일반용과 선수용으로 구분된다.

03 하네스
배낭처럼 등과 엉덩이를 감싸는 구조로 비행시엔 의자역할을 하고 착륙할 땐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특히 텐덤비행은 주로 엉덩이로 착륙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안전장비다. 하네스 하단에 비상용 낙하산이 내장돼 유사시 레버를 잡아당겨 사용한다.

04 비행복
텐덤비행을 할 때는 굳이 입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높은 고도로 비행할 때는 체온유지를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05 장갑
브레이크 줄과 라이저를 잡았을 때 마찰열로 인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한다.

06 라이저와 브레이크줄
캐노피와 연결된 라이저와 브레이크 줄은 생명선과 같다. 캐노피 전면에서 후면으로 A, B, C, D 4개의 라이저가 연결돼 있고 그 뒤로 브레이크 줄이 있다. 브레이크 줄은 방향 전환을 하는 핸들 역할도 한다. 비행 후에는 줄이 꼬이지 않도록 정리해서 컨테이너 백에 담는다.

07 패러글라이딩 전용화
이·착륙시 발목꺾임을 보호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전용화를 신는 것이 좋다. 발목까지 감싸주는 등산화로 대체할 수 있다.

08 바리오미터
풍향·풍속을 체크하고 바람의 온도를 감지해 위험 상황에 경보음을 울려주는 필수 장비다. 최근에는 GPS기능도 갖춰 비행거리와 기록을 측정하고 구간 정보도 볼 수 있다.

09 무전기
비행을 시작하면 착륙장에서 무전기를 이용해 공항관제센터처럼 항로를 교신한다. 특히 단독비행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들을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무전으로 비행 방향을 유도하기 때문에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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