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새 얼굴 대거 등장
아웃도어 브랜드 새 얼굴 대거 등장
  • 노유청 기자
  • 승인 2012.09.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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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시즌에도 톱스타 발탁…다수 브랜드 모델 교체

▲ 재계약을 체결한 아이더(오른쪽 맨 아래)를 제외하고 F/W 시즌에 등장한 브랜드 새 얼굴들.

본격적인 F/W 시즌이 시작되는 9월을 앞두고 아웃도어 브랜드 전속 모델 교체가 진행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상반기에 모델 계약이 종료된 브랜드는 아이더, 휠라스포트, 노스페이스, K2다. 아이더와 휠라스포트는 이미 하반기 모델이 결정됐고 노스페이스, K2 등도 9월 전후로 결정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광고시장은 별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반기에 모델을 교체한 빈폴아웃도어 김수현·수지, 윌리엄스버그 박재범, 노티카아웃도어 이병헌·오연서, 레드페이스 정우성, 노스케이프 최민수, 휠라 스포트 정일우, 에코로바 이동욱까지 톱스타 기용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톱스타를 내세워 매출증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더는 지난해 F/W 시즌부터 이민호와 윤아를 모델로 선정해 매출이 2배로 뛰어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이더 관계자는 “매출 증대 영향으로 이민호, 윤아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F/W 시즌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와 K2는 상반기에 모델 활동이 끝나 재계약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네파는 영화 <은교>에 출연한 배우 김고은을 2PM과 함께 F/W 시즌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네파 마케팅 관계자는 “김고은의 귀여운 매력이 기존 모델인 2PM의 강인하고 활동적인 느낌과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왕따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티아라와 전속계약을 맺은 와일드로즈는 아직 잔여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현재 광고를 내린 상태로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 샤트렌 관계자는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과 협의 중이며 아직 모델 교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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