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 이지큐
파슬, 이지큐
  • 글 이형로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08.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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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요리, 차암 쉽죠잉”
편리한 일회용 바비큐 키트

▲ 맥주가 조금 남은 맥주캔 위에 닭을 세우고 2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비어캔치킨이 완성된다.
▲ 수납 크기는 380×380×80mm로 부담 없이 들고 다니기 좋다.

캠핑장에서 식도락은 빠지지 않는 즐거움 중 하나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이 모인 자리에는 고기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바비큐는 남녀노소에게 두루 인기를 끄는 국민 캠핑 메뉴. 하지만 바비큐를 하기 위해서는 무겁고 운반도 힘든 그릴을 챙겨야 한다. 조리 후 기름때 묻은 그릴을 닦는 것도 고역이다.

이지큐는 화로대 위에 덮어 사용하는 휴대용 바비큐 키트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로대가 있을 경우 이지큐만 추가하면 간단히 훈제 바비큐를 만들 수 있다. 기본 구성품은 내열 코팅 가공된 훈제커버, 스테인리스 석쇠, 기름받이 은박용기다. 화로대에 숯을 올려 불을 피우고 기름받이를 깐 다음 스테인리스 석쇠를 올리면 준비가 끝난다. 마지막으로 훈제커버를 덮고 바비큐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기존에 사용하던 화로대와 이지큐 하나면 고가의 그릴 못지않은 바비큐를 만들 수 있다.

이지큐는 일회용 키트라 뒤처리가 간단하다. 조리가 끝난 후 일회용 훈제커버는 벗겨서 버리면 되는데, 험하게 쓰지 않았다면 몇 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석쇠의 경우 세척 후 직화구이 그릴로 사용할 수도 있어 경제적이다. 다만 종이로 제작해 부피와 무게를 줄였기 때문에 생기는 약점도 있다. 강한 바람에는 일회용 훈제커버가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ㆍ소비자 가격 : 1만원
ㆍ(주)봉적 031-923-2181 www.fas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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