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가 탄다|춘천 물레길 이용 안내
박기자가 탄다|춘천 물레길 이용 안내
  • 글 박소라 기자|사진 김해진 기자
  • 승인 2012.06.05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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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섬길~의암댐길~삼악산길~중도길~애니박물관 경유하는 난이도별 총 5개 코스 마련돼 있어

춘천 물레길 이용 안내
춘천 물레길은 송암레저타운 물레길운영사무국 앞에서 출발한다. 붕어섬길(3km), 의암댐길(3km), 삼악산길(3km), 중도길(5km), 애니박물관(8km)을 경유해 돌아오는 총 5개 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중 중도, 애니메이션박물관 경유하는 코스가 상급에 속한다. 투어 코스는 당일 기상환경에 따라 변동되며 승선 전 30분 정도 교육을 받은 후 1시간 동안 카누잉을 즐기게 된다.

요금은 2인 탑승 기준 카누 1대당 3만원. 인원 추가 시 만5~12세는 5000원, 만13세 이상은 1만원이다. 1박2일 중도 카누캠핑 프로그램은 4인 가족 기준 카누 1대 대여요금 10만원. 이밖에 물안개나 노을을 감상하며 카누잉을 즐길 수 있는 주말 한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070-4150-9463 www.mullegil.org

교통
자가용 이용 시 춘천IC나 강촌IC로 나와 의암댐 방면으로 진입한다.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송암동 644-23번지. 내비게이션 검색 시 ‘의암빙상장’으로 설정하면 된다. 송암레저타운에 들어서면 물레길 현수막이 보인다. 대중교통은 남춘천역이나 춘천역에서 75번 버스를 이용한다. 도보로 올 경우 춘천역에서 ‘춘천 봄내길’ 4코스를 따르면 된다. 의암호산책로와 공지천 등을 거쳐 송암레저타운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mini interview | 강민규 <블루클로버> 마케팅 총괄이사

▲ 강민규 블루클로버 마케팅 총괄이사

카누 브랜드 <블루클로버>의 ‘블루’는 물, ‘클로버’는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의미한다. 즉 물 위에서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블루클로버는 카누를 통해 물 위의 행복을 전파하고자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에 물레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강민규 마케팅 총괄이사는 “카누는 사계절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으며 특히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가장 먼저 개통된 춘천 물레길은 벌써 5만 여명이 다녀갔다. 주말만 해도 이미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양주, 상주, 달성 등의 지역에서도 물레길 조성을 추진 중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이사는 “앞으로 카누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나무로 만든 우드카누를 타고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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