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을 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해 장비들을 차례대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캠핑용품점에서 새로 나온 장비를 꼼꼼히 살펴보는 일도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된다.
질문 있어요!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장비를 꼭 필요한 것부터 구입하려고 합니다. 장비 구입에도 순서가 있나요?
네, 질문에 답하겠어요
먼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합니다. 밖에서 잠을 자야 돼죠. 일단 생각해보면 필요한 것은 텐트입니다. 밥도 해 먹어야죠. 아! 코펠.(잘하면 텐트 살 때 딸려오기도 합니다) 텐트 안이 밝아야 하니깐, 불 밝힐 랜턴이 필요하죠. 뭐, 초반에는 이렇게 생각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부르스타·그릇·수저·돗자리·쌀·밑반찬 들고 어디든 잘 다닙니다. 깜빡 잊고 수저를 안 가져오면 나뭇가지 꺾어 젓가락을 만들기도 하고…. 불편함을 느껴보고, 캠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합니다. - 성현아빠
일단 동계용 텐트는 잠자리와 생활공간이 하나로 해결되는 리빙쉘 스타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당당히 캠핑장으로 가서 주변 캠퍼들을 보고 자문도 구해보면서 사이트 구성방법을 고민합니다. 동시에 테이블과 의자도 생각합니다. 테이블 구매 시 팁은, 가격과 적재 공간 대비 사용 빈도의 효율성을 세심히 고려하는 것입니다. 의자 역시 가격과 적재 공간 대비 효율성을 고려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길게 접히는 식이라 수납의 효율성은 비슷합니다. 일단 저렴한 바비큐 의자를 몇 개 구입하고 천천히 다른 종류의 의자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타프와 윈드브레이크·어닝·기타 관련 용품들, 화로대와 화로테이블·차콜 스타터·기타 바비큐 관련 용품들, 랜턴·난로·코펠과 식기류·스토브·수납장 등 추가로 질러야 하는 장비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 로이
캠핑을 왜 하시려고 하나요? 한 달에 몇 회 정도 하실 건가요? 여름만 가시나요? 아니면 겨울에도 가실건가요? 동행은 몇 명이죠? 아이가 있나요? 이처럼 자신이 하려는 캠핑이 어떤 스타일인지 곰곰이 따져보면 지름신과 바꿈신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 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