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깔라마이>소재 성공 확신
伊 <깔라마이>소재 성공 확신
  • 글 | 박호섭 편집장
  • 승인 2011.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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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to People-Andrea Calamai(안드레아 깔라마이)

“이번 한국 방문은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기 위해 목적에서 진행된 일입니다. <깔라마이>는 지난 1985년부터 한국의 여성복 업체에 조금씩 소재를 공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한국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를 대상으로 소재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국은 시장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현재 생산중인 제품은 미국 유럽 시장에 많이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및 유럽 다음 시장으로 보는 것이 바로 아시아 마켓이며 한국은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중국 시장은 성장 가능성만 있지 중저가 중심의 시장으로 형성됐고 일본은 신장률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성장 잠재력도 크고 시장이 중고가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깔라마이>에게는 좋은 마켓입니다. 현재 일본은 이도추 상사가 <깔라마이> 소재를 공급중입니다.”

세계적인 니트 전문 업체인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깔라마이사의 안드레아 깔라마이(Andrea Calamai) 사장이 방한했다.

안드레아 사장은 최근 확정된 한국 공식 에이전트 업체인 IBQ코리아(대표 은도웅)와 함께 스타런, 대호, 국제상사, 평안섬유, 트렉스타 등 국내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를 방문, 소재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향후 협력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깔라마이> 소재는 플리스 제품을 50%, 소프트쉘 30% 그리고 스트레치 소재 20%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80년까지는 우븐 소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그 후에 니트 전문 회사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했다. <깔라마이>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 그리고 퀵딜리버리에 있다. 보통 컬러 컨펌 이후 소재를 최소 4주에서 6주 안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른 경쟁사와 달리 소재의 컬러별 미니멈도 평균 3백~4백미터도 가능하며 이외에도 브랜드 업체와 공동으로 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나다. 예를 들면 세계적인 스포츠 업체 <나이키>의 경우 2년전부터 별도의 소재 컬렉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바로 이런점이 <깔라마이>의 경쟁 무기.

현재 <깔라마이> 소재 컬렉션은 크게 윈드프로텍션, 스톰프로텍션, 스킨레이어 그리고 미들레이어로 나뉜다. 윈드프로텍션은 방풍은 물론 발수 등의 기능을 지닌 소재 그룹이며 스톰프로텍션은 원단 내부에 멤브레인을 사용해 방수 기능은 물론 발수 및 투습의 기능을 함께 갖는다.

스킨레이어는 이너웨어용 제품이며 미들레이어는 주로 플리스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특히 마이크로파이버를 사용한 플리스 소재는 세계 최고로 평가된다. 스킨레이어는 <쿨맥스> <엑스스태틱> <쿨맥스> <탁텔>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깔라마이>는 스포츠 업체는 물론 캐주얼 및 패션업체에 소재를 공급중이다. <팀버랜드>를 비롯해 <도나카렌> <폴로> <파타고니아> <헬리한센> <나이키> <에르메스> <보그너> <맘무트> <프라다스포츠> <아르마니진> <루이뷔통> <콜마> <오들로> <쉐르보> <아이더>를 꼽을 수 있다.

이런 브랜드 업체 외에도 현재 스위스 <쉘러>에도 원단을 공급중이다. 쉘러사에는 이중직 직물에 사용하는 플리스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쉘러에서 사용하는 플리스 제품의 50%를 공급중이다.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퀵딜리버리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깔라마이>는 지난 1878년 설립된 회사로 4대째 기능성 니트 소재만을 생산 공급해 오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입니다. 이탈리아 프라토(PRATO) 지역에 생산 및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공장에서만 연간 4백만 미터의 원단을 공급중입니다.

현재 설비는 써쿨러니트 기계와 랏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기모를 내게 하는 블러쉬, 플리스의 잔털을 깎는 설비인 쉐어링 및 염색 공정을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안드레아 사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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