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고즈넉한 여유를
도심속의 고즈넉한 여유를
  • 글 이경화 기자 | 사진 권현정 기자
  • 승인 2011.07.01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aster Choice - 천천

사방을 둘러보아도 높은 빌딩 숲과 콘크리트 뿐인 대도시에서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숲이 적어 더 갑갑하게만 느껴지는 서울 한복판에서는 말이다. 그럴 때면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을 찾아가 보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후에 분위기 좋은 음식점을 찾아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다.서울 시내에 있는 작은 공원 중 괜찮은 공원 하나를 꼽으라면 서울 압구정에 있는 도산공원을 말하고 싶다.

지난 7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짙푸른 녹음을 간직하고 있으니 소공원 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이 곳에서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고 나면 도산공원 정문 바로 앞에 있는 한정식집 <천천(天天)>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주차가능, 예약가능 
-총좌석수 99석 
-별도의 모임 공간 마련 
-연중 무휴 
-영업시간 12시~22시 
-문의 (02)514-005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