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원 통한 ‘꿩먹고 알먹기’
사회환원 통한 ‘꿩먹고 알먹기’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7.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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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아웃도어(대표 한철호)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김동욱 박사와 공동으로 ‘2005년 희망 찾기 대행진’을 지난 5월말 진행했다. 충북 괴산 조령산 모험학교에서 ‘아름다운 도전, 하나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백혈병 투병 환자 및 가족 120명을 초대하여 자연 속에서의 캠핑 및 아웃도어 체험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자기극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어 투병의지를 일깨우고, 참가자 상호간 투병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에델바이스, 백혈병 환우에게 꿈을
주요 프로그램은 문제해결 능력 및 자기극복과 의지력을 강화시키는 기초 암벽등반, 챌린지 로프코스, 뗏목탐사, 한지공예 등 야외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상호간 우정과 친선을 위한 야외 요리 및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및 소감 나누기 등도 진행했다. 특히 세계 14좌 완등자인 한왕용 등반대장을 비롯, 김영식 꿈나무원정대장 등 유명 산악인과 함께 등반해 건강을 도모하고 자기극복 의지를 키우며 보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야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국내 유명탤런트 손지창, 손현주, 최석구 씨가 참가해 백혈병 환우들에게 재미나고 흥미진지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여의도 성모병원의 김동욱 박사는 앞으로도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한철호 에델바이스아웃도어 대표와 손을 잡고 보다 많은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에델바이스는 한왕용 부장을 통해 히말리야 클린 마운틴 행사도 진행 중이다.

<팀버랜드> ‘지구의 날’ 환경봉사 활동을

▲ <팀버랜드>에서 진행한 ‘자연사랑 야생동물보호’ 캠페인.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는 지난 4월말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과 부근 소금강에서 환경봉사 활동인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오대산 관리소와 함께 ‘자연사랑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며, <팀버랜드> 임직원, <코오롱스포츠> 그린마운틴 봉사단 및 자원봉사자 등 17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자연사랑! 야생동물 보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05년 지구의 날’ 행사 참가자들은 소금강 주변 쓰레기 줍기, 오대산 탐방로 및 계곡내 쓰레기 줍기, 재활용품 구분하기, 덫 제거하기 및 산불방지 현수막 설치 등의 활동을 벌였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영수 상무는 “<팀버랜드>는 전세계적인 자연보호 캠페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FnC코오롱의 <팀버랜드>역시 지구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브랜드 정신을 함께하면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꿔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지구의 날’은 <팀버랜드>의 기업정신 ‘Doing Well, Doing Good’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전세계적으로 동시 개최되는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이다.

센터폴, 등산로 보존 쓰레기 수거를

▲ 세정, 자연 등산로 보존 행사 진행.
올 가을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을 런칭하는 세정(대표 박순호)도 사회환원 및 브랜드 홍보 프로모션 일환으로 ‘2005 자연 등산로 보존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시산악연맹, 국립공원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센터폴>이 협찬한 ‘2005 자연 등산로 보존대회’를 북한산 진달래 능선코스에서 진행했다.

세정은 등산로 정화 활동과 함께 친환경적인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900개 돌주머니와 500개의 흙주머니를 4.19묘지에서부터 진달래 능선까지 운반했으며 돌과 흙주머니를 나르는 참가자들 모두에게는 <센터폴>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2005 자연 등산로 보존대회’는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등 해마다 무제한으로 늘어나 등산로와 산책로를 뒤덮는 인공계단의 심각성을 감지 자연형 계단과 자연형 돌깔기를 시험적으로 시행하는 행사다. 특히 북한산은 서울 도심과 인접한 산이어서 탐방객이 많고 등산로 훼손도 심해 관리공단 자체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산악계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연보전 방법을 공동연구 해왔다.

코스모SnF(대표 배인용)는 청계산 등산로에서 ‘양심주머니 무료증정’ 행사를 진행해 등산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홍보와 자연 보호 차원으로 진행한 행사는 ‘소중히 담아온 쓰레기…나의 양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양심주머니를 등산객들에게 무료 증정해 자연을 사랑하는 <피닉스>의 아웃도어 정신을 보여주면서 깨끗한 산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피닉스>의 ‘양심주머니 무료증정’ 캠페인은 주요 등산코스를 중심으로 계속할 계획이다.

▲ <라푸마> 자연보호 행사. 3개월 내에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성 물질로 만든 라푸마 쓰레기 봉투.
LG패션(대표 이수호)도 현재 환경 보호 행사의 일환으로 격주 일요일 마다 전국 유명 등산로에서 ‘자연사랑 자연보호 운동’을 진행중이다.

‘클린 캠페인(Clean Campaig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LG패션 <라푸마> 사업부가 전국 유명 등산로에서 쓰레기나 휴지를 담을 수 있는 클린백(Clean Bag)을 배포, 등산객들이 등산시 주변의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도록 유도하는 행사다.

클린백을 갖고 오는 등산객에게는 <라푸마>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이밖에 중견 아웃도어 업체인 메드컴퍼니, 러셀, DK크레에이션, 리베로 등도 올 가을부터 어렵고 소위받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행사 진행을 준비중이다.

홍보 마케팅 효과 측정 방법

간접적 효과 파악에 높은 비중을 마케팅 효과 측정이란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마케팅 캠페인이나 혹은 특정 기간의 전반적 마케팅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평가가 이루어 지게 된다.

마케팅 활동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케팅 계획에서 정확히 서술된 세부 목표를 이루고 그에 따라 마케팅 목표를 달성했는지가 핵심이다.

▲ <피닉스> 양심주머니 나눠주기 행사.
그 후 마케팅 목표 달성이 기업의 전체적 기업활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기여했는지가 전체적인 마케팅 평가의 중심. 따라서 마케팅 계획에서 올바른 세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 활동에 대한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마케팅 캠페인 시작 당시 자사의 인지도가 40%, 경쟁사의 인지도가 25%였다고 가정하고 이 기업이 의도한 목표는 60%의 인지도(경쟁사도 같은 기간동안 약 5%의 인지도 상승이 있을 것이라 가정)를 달성하여 경쟁사 보다 2배의 인지도를 가지는 것이였으며 동반적으로 시장 점유율 5%확대를 의도했다고 할 때 결과는 모든 세부 항목들이 이루어 졌고 경쟁사는 인지도가 예측보다 적은 3% 증가했고 이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10% 증가했다고 한다면 그 평가는 다음과 같다.

<케이투> <라푸마> 올 60억 ‘융단폭격’
아웃도어 업체들의 홍보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주요 업체들의 홍보 마케팅 비용만 해도 300억원 이상으로 조사될 정도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엄청난 자금은 여성복 및 캐주얼 업체 보다 많은 금액이며 평균 40억원에서 100억원을 사용하고 있는 <나이키><아디다스> <르까프>와 같은 스포츠 대기업의 수준에 육박할 정도다. 현재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하는 업체는 올해 런칭한 LG패션의 <라푸마>로 연간 60억원 이상을 홍보 금액으로 책정, 사용 중이다.
 
백두대간 종주 행사를 비롯해 자연보호 캠페인, TV CF 등의 다각도의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에코로바(대표 조병근)도 지난해 12억원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도 15억원을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코로바> 브랜드 인지도 제고과 신규 브랜드인 <피엘라벤>으로 거의 모든 비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경우 지난해 42억원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도 60억원 이상을 쓸 계획이다.

정사장은 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매년 매출액의 5%로 설정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더불어 케이투코리아가 지속적인 신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직원들에게 매출 증가에 따른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에델바이스아웃도어(대표 한철호)도 올해 30억원 이상의 금액을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TV CF를 자제하면서 소외받은 이웃을 위한 비용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도 지난해 32억원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도 40억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다.

박영석 사단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노스페이스>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동진레저(대표 강태선)도 TV광고를 포함해 10억원 이상을 올해 사용하고 FnC코오롱도 <코오롱스포츠>에 2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대표 이상도)도 지난해 27억원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도 30억원 이상의 홍보 마케팅 비용을 사용한다. 엄홍길을 통한 비용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의류 런칭에 따른 홍보 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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