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필>이 시원한 여름을 책임진다!
<아이스필>이 시원한 여름을 책임진다!
  • 글 사진·염동우 기자
  • 승인 2011.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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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벤텍스 〈아이스필〉

1초만에 마르는 섬유 〈드라이존〉으로 국내외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벤텍스(대표 고경찬)가 이번에는 냉감성 소재 〈아이스필(Ice-Fil)〉로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주겠다고 나섰다. 지난 4월18일 서울 삼성동의 섬유센터 대강당에서 2008년 S/S시즌 신제품 설명회를 가진 벤텍스는 이날 행사에서 ‘땀을 에너지로 바꾼다’라는 주제로 여름을 겨냥한 신소재를 소개했다.

벤텍스는 1999년에 설립돼 특허만 54건, 실용신안 11건, 상표등록 10건 등 총 75건의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열심인 업체.

특히 이번에 출시한 냉감성 소재 〈아이스필〉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외부 열기를 차단하는 적외선 차단 가공과 나노아쿠아켐이라는 특수한 내구성 냉매를 결합해 흡열반응을 일으켜 -3℃의 체감 효과를 준다.

이 기술은 일본의 냉감성 소재 기술에 비해 냉감 효과가 2배 이상 이며 내구성은 5배 이상 향상시켜 국내외 많은 관련 업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벤텍스는 〈아이스필〉 외에도 빠르게 수분을 증발시키는 〈드라이존(Dry-Zone)〉과 초발수기능을 가진 흡한속건 섬유 〈바이텍(Bi-Tech)〉, 인공지능 온도조절섬유 〈오토센서(Auto-Sensor)〉 등 현재까지 20여 종의 고기능성 원단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벤텍스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단기간동안 동종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

벤텍스의 이런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내 5위 규모의 리닝그룹이 후원하는 중국 대표팀의 유니폼은 〈드라이존〉 소재를 채택했으며 캐나다 선수들의 유니폼을 후원하는 HBC도 〈드라이존〉을 선택하는 등 벤텍스는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벤텍스의 고경찬 대표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앞으로 독자적인 기술로 환경 친화적인 피부섬유 개발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독창적인 기술을 갖추어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인류 의류 문화의 혁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벤텍스는 〈아이스필〉 외에도 체감온도 +3℃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초경량 발열소재 〈메가히트(Mega-Heat)〉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판 기술력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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