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초원학교〉
구혜경 지음/336쪽/13,000원/한겨레출판사 02-6383-1607
그녀는 어느 날 공동육아에서 만난 학부모와 아프리카에 가기로 의기투합하기에 이른다. 서울이 고향인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자신이 받았던 자연의 축복을 전해주고 싶어 떠난 아프리카. 이 책은 저자와 아이들이 겪은 아프리카 식 삶에 대한 이야기다.
꿈꾸듯 떠났던 아프리카에서의 여섯 달은 그들의 가슴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추억과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선사했다. 아프리카에서의 여섯 달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수영 100% 즐기기〉
김종만 지음/248쪽/13,000원/가림출판사 02-458-6451
수영전문커뮤티니 사이트 '스윔닥터'의 운영자이며 수영지도자로 활동 중인 김종만이 얘기하는 수영에 관한 모든 것.
수상관련자격증의 활용용도와 수영강습 단계별 진도표, 수영 자가진단 15등급표를 수록했으며, 수영 용어 해설을 함께 엮었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이론과 실전을 겸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했다. 수영 과정은 그림으로 표현해 초보자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나무의 죽음〉
차윤정 지음/266쪽/15,000원/웅진지식하우스 02-3670-1541
죽은 나무가 만들어내는 생태계를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150컷과 함께 흥미롭게 풀어냈다.
〈나무의 죽음〉은 오래된 숲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죽은 나무의 일생과 식물에게 주는 영향, 계류에 쓰러진 나무가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순환 과정, 삶의 열정과 숭고한 나무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골프 멘탈이 반이다〉
홍준희 지음/200쪽/15,000원/대한미디어 02-2267-9731
그 이유는 바로 멘탈이다. 골프에서 멘탈을 다루는 방법은 클럽과 공을 다루는 문제만큼 중요하다.
〈골프는 멘탈이 반이다〉는 자세와 스윙을 갈고 닦는 것처럼 정신을 훈련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생동감 있는 이상무 화백의 삽화로 설득력을 더해 천차만별의 멘탈 상황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찻물기행〉
혜우 지음/286쪽/15,000원/초롱 02-738-5791
제1장은 차의 맛과 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물에 관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서술했으며, 제2장에서는 찻물에 적합한 우수한 샘물과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샘을 찾아 잘 보존되고는 있는지, 그 물맛이 정말 찻물에 적합한지, 그리고 샘물마다 각기 다른 차 맛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기록했다.
특히 책에 수록된 물의 성분표는 이제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수많은 미네랄 성분 중 어떤 것이 차 맛을 가볍거나 무겁게 하는지, 또는 향이 어떻게 발현하는지 알아 볼 수 있게 했다.
〈찻물기행〉에 나온 샘물들은 되도록 접근하기 쉬운 곳을 선택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물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차라도 좋은 맛과 향이 나지 않는다.
책은 20여 년 동안 차를 만들며 찻물의 중요성을 깨달은 혜우 스님의 경험이 모인 책이다. 이 모든 시도는 앞으로 차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걸음 다가서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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