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해수욕장 솔밭야영장 정보
몽산포해수욕장 솔밭야영장 정보
  • 글·김영 프리랜서 | 사진·염동우 기자
  • 승인 2011.06.2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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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Camping 몽산포해수욕장 솔밭야영장(2)

 

Tip 맛살 잡을 때는 바닷물을 빼내야

썰물 때 맛살(맛조개)을 잡는 방법은 맛살이 숨어 있을만한 구멍에 소금을 넣어 모래 밖으로 맛살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이 빠진 백사장에 나가 맛살이 있을 만한 구멍에 소금을 넣는다고 모두 잡히는 것은 아니다.

이 때 한 가지 공정이 더 있다. 썰물로 물이 빠져 나갔다 해도 굴곡이 있는 갯벌에 아직 여분의 물이 구석구석에 남아 있다.

일단 맛살을 잡을 장소와 구역을 정한다. 구역을 정했으면 사각형 모양으로 배수로를 파듯이 파고 남은 물이 빠져나가도록 물길을 만든다.

물이 완전히 빠져 나갔으면 맛살이 숨어 있을 만한 구멍(타원형 구멍)을 찾아 삽으로 겉의 모래를 떠 살짝 걷어 낸다.
 
물기가 있으면 소금의 효력이 떨어진다. 모래를 걷어 냈으면 구멍에 소금을 넣어 맛살이 올라올 때를 기다렸다 잡는다.


Camping Tip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 고정하기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다보면 혹 아이들이 앉은 의자가 넘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또는 아이들이 테이블을 건드려 뜨거운 음식이 쏟아지거나 테이블이 넘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고와 근심을 막는 방법이 팩을 이용해 의자를 고정하는 것이다.

우선 테이블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앉을 의자를 편 후, 의자의 다리 바로 옆에 팩을 박는다.

팩을 아주 깊게 박을 경우 끈을 감을 수 없으므로 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남겨 놓아야 한다.

팩을 의자 다리에 박았으면 의자 다리와 팩을 끈으로 단단하게 고정시킨다. 팩이 없다면 단단한 나뭇가지를 이용해도 된다. 테이블의 경우 네 곳 모두 설치하기 어렵다면 대각선으로 두 곳만 설치해도 된다.
 

TIP 몽산포해수욕장 야영장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몽산포야영장은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고 울창한 솔숲을 자랑하는 곳이다.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야영장에는 식수대와 화장실 등이 갖춰 있으며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긴 후, 샤워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조수와 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인 만큼 해수욕 외에 갯벌에서의 조개잡이, 맛살 채취 등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아이들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관리공단(041-672-9737)에서 진행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갯벌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공부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야영장 이용료는 3인 이하 소형텐트 3,000원, 4~10인 이하의 중형 텐트 4,500원, 대형 텐트 6,000원. 샤워장은 1회 어른 600원, 어린이 400원이다. 당일 주차비는 4,000원.

별미 꽃게 게장백반 안면읍 승언1리에 자리한 ‘일송’은 안면도의 특산품인 꽃게를 이용한 게장백반이 일품이다.

‘일송’은 안면도 인근에서 잡은 꽃게만을 이용해 게장을 담고 있으며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

게장은 담백하고 고소하며, 게살은 싱싱하고 찰지다.

게장백반은 1인분에 1만9천원. 게장백반 외에 알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꽃게탕(소 4만원, 대 6만원)이 유명하며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갈치백반(9천원)과 굴밥(8천원)도 있다.
 
안면읍에서 77번 국도를 따라 꽃지해수욕장으로 방향으로 3km 정도 달리다 보면 길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전화 041-674-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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