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 여름 백두대간 산림생태를 탐방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산림청은 한국산악회와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이용, 오는 8월 1 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전국 남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산악회 홈페이지(www.cac.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산림생태 탐방은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주능선(마루금) 343㎞ 구간을 7개 구간(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권)으로 나눠 구간별로 산림생태 및 등산 전문가와 함께 산촌문화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탐방팀은 1개 권역당 30명씩 총 210명으로 구성되며, 지도교사 70명도 함께 참여한다. 산림청은 이번 체험이 백두대간을 직접 탐방하며 산림의 중요성과 함께 국토정신 함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산림청 백두대간보전과 (042)481-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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