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EDGE 코코비아의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 7
가만히 생각해보면 휴가와 커피는 느낌이 참 비슷하다. 둘 다 팍팍한 생활에 단비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일에 치이다가도 휴가를 생각하면 갑자기 힘이 생기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그 순간의 작은 휴가다. 이름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에 설레게 하는 ‘모카 자바’, 그린마운틴의 ‘모카 자바’ 원산지인 자바섬을 떠올려 보자.
그린마운틴의 ‘서던 피칸’도 여름 휴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커피. 미국 남부의 특산품 중에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만든 프랠린이라는 과자가 있다. 그린마운틴의 커피 전문가들이 방문하면 그 곳 주민들이 항상 이 프랠린을 한 가득 담아 호주머니에 넣어주곤 했다고 한다. 이 맛있는 프랠린의 환상적인 맛을 커피에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 성공을 거둔 것이 바로 그린마운틴의 ‘서던 피칸’ 이다.
▲ 정명희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 현재 (주)코코비아의 식음료 해외영업 본부장이며 커피 차 Product Specialist로 국내에서 활동중임. |
서던 피칸’과 휴가의 인연이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올 여름 비키니를 꼭 입어야 하는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 그린마운틴의 ‘서던 피칸’은 무칼로리, 무탄수화물, 무지방 커피. 한 모금만 마시면 옆구리 살이 1인치는 늘어날 것 같은 인스턴트 커피와는 비교가 안 된다. 또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 가게 되면 어느 정도의 술을 마시는 것도 휴가의 즐거움 중 하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서던 피칸’. 술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에 ‘서던 피칸’만한 것이 없다. 시원한 북어국처럼 상쾌하게 속을 달래주는’ 서던 피칸’을 휴가 갈 때 챙기는 센스도 필요하다. 인생은 짧고, 여름 휴가는 더 짧다. 올 여름에는 커피와 여름 휴가 두 가지 모두 완벽하게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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