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대호인터내셔널 인수 추진
케이투, 대호인터내셔널 인수 추진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6.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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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 www.k2outdoor. co.kr)가 〈아이더〉 브랜드를 전개중인 대호인터내셔널(대표 김대송)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 가격 및 방법 등을 조율하는 단계에 있으며 본계약은 9월 초에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매입 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품 재고 등을 포함해 50억원 내외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케이투코리아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호인터내셔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프랑스 아이더 본사 역시 이번 M&A건에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이번 M&A가 성사될 경우 케이투코리아는 대호에서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라이선스 권은 물론 영업권까지 모두 인수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M&A가 성사될 경우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업체간 흡수합병으로 향후 국내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프랑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를 전개하게 되면서 향후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아웃도어 3강을 형성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성을 갖춰 백화점과 대리점 등 유통망 확대에 탄력을 받을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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