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열려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열려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4.2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 청송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25개국 1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7일부터 사흘간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빙벽장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UIAA(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속도경기와 난이도경기로 나뉘어 펼쳐졌다. 속도경기는 남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 석권했다. 남자부 1위는 국가대표 선수인 막심 토밀로프가 차지했고, 2위는 하벨 바투세프, 3위는 막심 블라소프 선수가 수상했다. 여자부 1위는 국가대표 선수인 아리나 바가에바가 차지했다. 이어 2위에 나탈리아 쿨리코마, 3위에 마리아 톨로코니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난이도경기 남자 일반부에서는 마르쿠스 벤들러(오스트리아) 선수가 우승했으며, 박희용(한국), 막심 토밀로프(러시아) 선수가 2,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는 마리아 톨로코니아(러시아) 선수가 우승했다. 신윤선(한국), 루시흐호조바(체코) 선수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오는 2015년까지 매년 청송에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