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부엉이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가 지난 5월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프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Challenge Island’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들 외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버그하우스> <코베아> 등 25개 아웃도어 브랜드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에 앞서 맥주 <맥스(MAX)>와 함께 하는 맥주 시음회가 열렸고, 저녁 8시에는 개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오토캠핑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에는 흥미로운 행사들이 연달아 진행됐다.
 
초보캠핑 교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도전! 부엉이 골든벨, 물총 서바이벌 게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는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둘째 날 마지막 행사는 피터’s Band, 목장주인&요셉의 언플러그드 2인 밴드, 알로하 밴드, 3팀의 음악회로 마무리됐다.

3일간 진행된 부엉이패밀리 전국 오토캠핑대회는 경륜 있는 대회답게 원활한 진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에 전국에서 몰려든 캠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캠핑 문화 발전에 한 몫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