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대학 산악부 출신이나 대학 산악동아리 위주로의 기존의 선발 방식을 탈피, 만 18세부터 25세까지의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 폭을 넓혔다. 게다가 소년소녀 가장이나 생활보호 대상자를 우대하여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지난 5월2일 첫 모집공고를 낸 후, 전국각지에서 무려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해 오지를 탐사하고픈 요즘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가 드러났다. 지원자 중에는 엄홍길, 유한규씨 등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 산악인들도 지도위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 국민은행, KBS, 조선일보사 등 기업·언론사 관계자들과 명예단장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문화·체육·예술계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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