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코오롱스포츠>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개최
2008 <코오롱스포츠>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개최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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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대한산악연맹의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가 지난 7월1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1차부터 3차까지 서류전형, 체력테스트, 면접, 아웃도어테스트 등의 심사를 엄격히 거쳐 최종 선발된 63명이 7월21일~8월11일까지 인도 히말라야, 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아프리카 르웬조리, 호주 타즈메니아, 북미 알래스카 등 전 세계 5개 대륙의 오지탐사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탐사활동뿐만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제우호협력 증진 및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탐사 후 해당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대학 산악부 출신이나 대학 산악동아리 위주로의 기존의 선발 방식을 탈피, 만 18세부터 25세까지의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 폭을 넓혔다. 게다가 소년소녀 가장이나 생활보호 대상자를 우대하여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지난 5월2일 첫 모집공고를 낸 후, 전국각지에서 무려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해 오지를 탐사하고픈 요즘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도가 드러났다. 지원자 중에는 엄홍길, 유한규씨 등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 산악인들도 지도위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 국민은행, KBS, 조선일보사 등 기업·언론사 관계자들과 명예단장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문화·체육·예술계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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