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달리듯
구름 위를 달리듯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4.03.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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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칼데라 7

모험심이 가득한 러너를 위한 궁극의 트레일화가 등장했다. 거친 산 위를 달려도 구름 위를 달리는 듯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브룩스의 칼데라 7이다.



FEATURE
소재
겉감: TXT 76%, PU 24% 창: RUBBER·PLASTIC 100%
무게 300g(270mm 기준)
색상 남성: 레몬, 화이트샌드 여성: 라이트그레이
가격 17만9천원


꾸준한 러닝이 좋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동시에 꾸준히 달리기 쉽지 않다는 사실도 마찬가지다. 날씨의 방해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매일 달리기 위해서는 이유가 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했다든가 몸과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든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달리기 싫은 이유가 없어야 한다는 것. 에디터의 경우 러닝을 포기하는 날에 덧붙인 달리기 싫은 이유는 다리나 발의 통증이었다. 보다 못한 러닝메이트가 신발을 추천했다. 이 신발을 신고나면 그와 같은 이유로 러닝을 포기하진 않을 거라고. 그 신발이 바로 트레일러닝화로 유명한 브랜드 브룩스BROOKS의 칼데라 7이다.


브룩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미국 러닝 전문 브랜드다. 사람의 수명을 훌쩍 뛰어넘는 긴 시간 동안 오로지 러닝을 위한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했다는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칼데라 7은 트레일 러너들에게 더 멀리, 더 편안한 러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레일화다. 오래전부터 브룩스의 칼데라가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으니, 칼데라 7이 이전 모델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했다. 우선 러닝화에서 가장 중요한 쿠셔닝과 접지력 모두 업그레이드 됐다. 브룩스가 자랑하는 질소 주입 기술인 DNA LOFT v3로 기존보다 질소 주입량을 압축 및 강화했다. 덕분에 궁극의 쿠셔닝으로 더 가볍고 부드러우며 반응력 또한 뛰어나다. 미드솔과 아웃솔 역시 새롭게 설계됐다. 편안하게 발을 감싸주고 넓은 지지대로 발을 안전하게 고정해 안정적인 발구름을 지원하는 것. 특히 특수 고무 아웃솔인 Trail Tack은 젖은 노면이나 건조한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발의 앞 코엔 TPU TOE CAP을 적용해 외부의 다양한 충격으로부터 러너의 발가락을 보호한다.

러닝화는 다른 신발에 비해 통기성이 얼마나 좋으냐가 꽤 중요한 기준이 된다. 칼데라 7은 뛰어난 에어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어퍼 역시 통기성을 해치지 않고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또한 슈레이스 가드가 있어 트레일 러닝 시 슈레이스를 흩날림 없이 안정적으로 고정해 준다. 칼데라 7의 착화감을 ‘구름 위’에 비유하는 이유다.
궁극의 쿠셔닝을 자랑하니 평소 발이 피로한 상태이거나 자주 아픈 사람에겐 더 좋다. 실제 인솔 업체나 병원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셔닝이 풍부한 브룩스의 신발을 추천해 주는 사례도 많다. 가벼운 등산화가 필요하거나, 일반 등산화의 무게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무게는 가벼우면서 접지력은 우수하기 때문에 트레킹부터 등산까지, 어디서나 능력을 발휘한다.
러너들이 사랑하는 계절이다. 시린 바람이 떠난 자리에 따스한 햇볕이 스며들고, 자연은 어느덧 생기를 찾 았다. 칼데라 7과 함께하니 달리기 싫은 이유도 사라졌다. 이제부터 꾸준한 러닝에 다시 도전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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