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키장 이번 주 폐장... 니세코는 4월까지 가능
국내 스키장 이번 주 폐장... 니세코는 4월까지 가능
  • 정상용
  • 승인 2024.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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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로 국내 스키장 영업이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주에도 일부 영동 지방에는 눈이 내려 스키장 폐장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라면 니세코를 눈여겨 봐야 한다.

일본 홋카이도 지역은 아직 스키 성수기이다. 니세코 지역은 4월 말까지 슬로프를 운영해 봄 스키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니세코 지역은 글로벌 스키어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스키-인 스키-아웃이 가능한 럭셔리한 리조트가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봄에는 이러한 럭셔리 리조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고, 날씨 또한 스키를 타기에 더 없이 좋아 마지막 스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니세코의 봄 스키는 겨울 시즌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일교차로 인해 밤에는 녹지 않았던 슬로프의 눈이 해가 뜨고 나면 부드럽게 변한다. 다시 오후가 되면 봄볕에 녹았던 눈의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는데, 일명 ‘필름크러스트’라 불리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이 겨울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까칠까칠하지만 파우더 같은 상태인 '샤우더' 스노우를 즐길 수 있는데, 스키의 활강 속도를 높여 더 큰 스릴과 재미를 선사해 봄 슬로프를 즐기는 매니아가 있을 정도다.

그리고 화창한 봄 날씨 덕에 슬로프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홋카이도의 후지’라 불리는 요테이산을 마주하는 곳에 위치한 니세코 지역 내 최대 스키장 그랜드 히라후에서는 손에 잡힐 듯 선명한 요테이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오픈한 스키 인-스키 아웃 리조트 '무와 니세코(MUWA NISEKO)’를 이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객실 테라스나 리조트 내 전용 출입구를 이용하면 바로 니세코 파우더 스노우를 즐길 수 있어서, 무거운 장비를 들고 슬로프까지 힘들게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올인원 스키 서비스가 제공되어, 리조트 내 1층에서 장비 렌탈, 용품 구매, 강습 신청, 스키 발렛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무와 니세코'에서는 어린이나 스키 초보자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도 걱정이 없다. 리조트 내 스키 스쿨에서 강습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호주 등 원어민 스키 강사와의 수업도 있어 인기가 높다. 그 밖에 스키를 즐긴 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미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어 리프레쉬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리조트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인피니티 온천은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나만을 위한 맞춤형 ‘티 세레모니’와 함께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무와 스파(SPA)에서는 스키로 지친 발과 다리를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음의 휴식을 위한 개인 맞춤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무와 니세코(MUWA NISEKO)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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