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가 후원하는 고산등반가 김미곤 대장이 지난 3월 12일 백두대간 종주팀 해단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는 또다른 14좌 완등자인 한왕용 대장과 인수스를 포함한 후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미곤 대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46일간 진행한 동계 일시 종주 보고를 진행한 후 남극대륙 무동력 횡단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웨들해에서 남극점을 거쳐 장보고기지까지 2,800km에 달하는 거리를 무동력으로 횡단할 예정이며, 혹독한 추위와 크레바스의 위험에 맞서야 한다. 인류 역사상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극한의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김미곤 대장은 그린란드 횡단과 두 차례의 히말라야 원정 훈련을 계획중이다.
한편 인수스는 김미곤 대장의 남극횡단과 대비훈련에 필요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피드백을 반영하여 전문등반배낭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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