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사명감을 실천하고 있는 재난 대비 전문기업 넥스트세이프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포엑스(SPOEX)’에서 다양한 안전용품 및 키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폭염, 지진, 홍수 등 각종 기상재해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기다. 넥스트세이프는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안전기술을 연구하며 각종 응급키트 및 안전키트, 상비약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폭염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에 빠르고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고안한 ‘폭염 응급키트’는 CPRW 응급시스템이 적용된 냉찜질키트로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전용 쿨링액과 매트, 아이스팩, 특수 보온포 등 온열환자를 즉시 냉찜질해 체온을 빠르게 하강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응급 즉석 냉찜질팩’은 한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빠르게 체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안전 아이템이다. 냉찜질팩을 반으로 접은 후 내부 물 파우치를 강하게 눌러 터트리면 15초 이내에 영하 1℃로 팩 온도가 하강해 즉각적으로 체온조절이 가능하다.
피부에 뿌리는 쿨링액 ‘하이드로 쿨 프레시너’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크기의 전용 스프레이 용기 3종과 쿨링액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더위가 심할 때 머리, 몸, 손, 발, 의류 등에 뿌리면 하루 종일 쿨링감이 유지된다.
하절기 폭염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 ‘웨어러블 케어팬’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용 선풍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목에 거는 목걸이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착용 시 얼굴 방향으로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편리하다.
이 외에도 인체와 유사한 전해질 농도로 시중의 이온음료보다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도록 개발한 ‘워터에이드’를 비롯해 응급처치 용품 및 응급의료 용품 등 넥스트세이프의 안전 관련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전시해 스포츠,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넥스트세이프는 ‘2024 스포엑스’ 행사에서 ‘폭염과 스포츠 쿨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 폭염 상황과 그에 따른 사망자 증가 등의 문제의식을 논의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한 폭염 안전 아이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넥스트세이프에서 개발한 다양한 폭염 아이템들의 개발 과정 및 디테일한 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mini interview
안전한 세상을 꿈꾸다
넥스트세이프의 임경헌 이사
넥스트세이프의 비전은 ‘세상에 안전하지 않은 것들 중 단 하나라도 안전하게 만들어 전 세계의 표준이 되자’입니다. 최근 저희의 관심은 폭염입니다. 한국에서도 폭염은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군대와 지자체에서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편성했을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비하는 국가적 매뉴얼은 잘 갖춰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넥스트세이프는 ‘제대로 된 폭염 대비 안전 용품을 만들어보자’ 결심했고, 폭염 키트에 들어갈 다양한 아이템들을 조사하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표준화된 제품을 찾을 수 없었죠. 이후 연구와 개발 끝에 넥스트세이프의 다양한 폭염 관련 아이템들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아이스팩의 경우 전 공정 자동화된 생산라인이 한국에 들어섰고, 곧 가동될 예정입니다. 넥스트세이프의 목표는 언제나 ‘안전’에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에 대한 노력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