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 대로 닦아내는 것)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스킨케어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세안 후 닦토할 때 화장솜 속의 화학성분이 피부 모공이나 땀샘을 통해 흡수되면 피부 자극은 물론 아토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화장솜에 자주 사용되는 유해 화학성분은 대표적으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가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화학반응이 강한 기체로 물기에 닿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습윤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피부나 점막을 자극하고 아토피 피부염 및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연구를 통해 포름알데히드는 피부에 노출 시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14세 아이들 148명을 대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노출시켰더니 알레르기 민감반응이 증가했으며, 가정내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높을 수록 호흡기 질환 증상의 발현 빈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llergy, 2001)
또한 화장솜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형광증백제도 장기간 접촉 시 아토피나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성분에 오염된 물질 섭취 시 장염이나 소화기 장애 증상까지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장솜은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순면 화장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3無, 4無 등 화학성분이 없는 화장솜이라고 광고하지만 실제로 해당 성분 제외하고는 다른 유해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이 많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해 화학성분을 일일이 따져보기 번거롭다면, 어떤 화학성분도 첨가하지 않은 노케스템(NOCHESTEM) 화장솜을 고르면 좋다. 노케스템 제품은 제조 시에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합성색소, 합성향료 등 화학물질이 일절 사용되지 않음을 보증하는 상표권이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안전한 화장솜을 원한다면, 화학성분이 없는 100% 순면 노케스템 화장솜을 골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