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에 좋은 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선택 팁
치매 예방에 좋은 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선택 팁
  • 김경선
  • 승인 2024.01.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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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치매 환자의 수도 매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무려 100만명에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매 치료제가 없어 치료가 불가한 실정. 치매 예방이 유독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치매는 기억력이나 다른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혼자서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초기 자각증상이나 발병시기가 뚜렷하지 않아 뇌세포 손상속도가 빠르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일상 속에서 미리 치매를 예방하고 두뇌 건강을 위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 예방책으로 국내 식약처에서 인지기능을 인정받은 ‘포스파티딜세린’이 주목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FDA에서 노년층의 치매와 인지장애 위험을 감소시키고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인증되어 해외에서는 이미 뇌영양제로 알려지며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포스파티딜세린은 치매 예방, 인지 기능 및 기억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42명의 치매환자 중 절반에게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절반은 위약을 6주간 섭취시키자 포스파티딜세린 섭취군만 치매증상에 개선을 보였다.(Acta Nerol Scand, 1986)

기억력 저하 증상을 가지고 있는 50-75세 149명을 대상으로 매일 대두 포스파티딜세린을 300mg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기억력, 인지능력이 좋아지고 12주간 투여를 끝낸 후에도 기억력 개선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밝혀졌다.(Neurology, 1991)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돕기 위해서는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을 통해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할 수 있지만 음식에는 극소량이 함유되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포스파티딜세린의 적정함량이 들어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포스파티딜세린 제품 중 100% 함량이라고 표시했지만 기름, 방부제가 섞여 함량이 부족한 포스파티딜세린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 제품의 원료 진위 여부 맟 적정 함량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짜 원료 및 함량이 미달인 제품을 일일이 찾기 번거롭다면, WCS표기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WCS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된 상표권으로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하고 책임진다는 의미다.

아울러 포스파티딜세린 제품 속에 MCT 오일이 함유되었는지 살펴봐야 한다. MCT 오일은 코코넛 오일을 정제한 오일로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케톤을 생성해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다. 때문에 MCT 오일이 함유된 포스파티딜세린을 섭취할 경우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에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코올, 헥산, 아세톤 등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화학용매 잔류 시 신경독성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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