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기어와 낚시 용품으로 유명한 100년 전통의 일본 브랜드 시마노(SHIMANO)가 한국 아웃도어 캠핑 시장에 진출하며 첫 제품을 선보였다. 캠핑 쿨러 시리즈 바시랜드(VACILAND)를 아웃도어 용품 수입유통회사 시티핸즈캄퍼니(대표 유해연)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바시랜드는 스페인어 ‘VACILANDO’에서 유래된 조어로, 다음 번 어드벤처에서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마노가 아웃도어 캠핑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인 바시랜드 캠핑 쿨러는 기존 프리미엄급 쿨러들과 달리 성능 면에서 엄청난 혁신을 이뤄낸 제품으로 캠핑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공 패널을 장착해 얼음 보냉을 최장 13일까지(PRO 등급의 경우) 유지하는 새로운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쿨러 뚜껑을 양방향에서 열 수 있으며, 탈착이 가능한 듀얼 오픈 시스템(DUAL OPEN SYSTEM)이 적용되어 무거운 쿨러를 옮길 필요 없이 양방향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강력한 밀폐성을 가진 뚜껑 패킹과 3.5배 이상 증가된 잠금 레버 기술로 탁월한 보냉 성능뿐만 아니라 편리한 개폐까지 가능하다. 캠핑 쿨러 시리즈는 PRO(보냉 13일), EL(보냉 9.5일), ST(보냉 6일), VL(보냉 5일, 각각 40리터 기준) 등 4개 등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마다 고유 색상과 40리터, 32리터 용량의 제품이 있다.
쇼케이스는 공식 유통사 시티핸즈캄퍼니 본사에서 핵심 리테일러들과 캠핑 인플루언서 및 언론 등을 초대해 개최됐다. 시마노 일본 본사의 해외영업담당 매니저 Mr. Temma 씨는 축사에서 “낚시 장비 개발을 통해 축적된 시마노의 기술력과 경험을 해외시장에서는 한국 캠퍼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품질에 대한 긍지를 나타냈다. 스탠리와 오터박스 브랜드로 프리미엄 쿨러 시장을 개척한 경험이 있는 한국 공식 유통사 시티핸즈캄퍼니의 유해연 대표는 “점점 고급화되고 먹거리의 중요도가 높아져 가는 한국 캠핑시장에서 프리미엄 쿨러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